터커, MLB 컵스와 연봉 240억원에 합의…연봉조정 피해

터커, MLB 컵스와 연봉 240억원에 합의…연봉조정 피해

링크온 0 53 01.18 03:21
컵스로 이적한 휴스턴 강타자 카일 터커
컵스로 이적한 휴스턴 강타자 카일 터커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지난해 말 미국프로야구(MLB)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떠나 트레이드로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은 강타자 카일 터커(28)가 줄다리기 끝에 연봉에 합의했다.

AP통신은 1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터커가 컵스 구단과 1천650만달러(약 240억원)의 조건으로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컵스는 1천500만달러를 제시했고, 터커는 1천750만달러를 요구했으며, 만약 합의에 실패하면 MLB 사무국의 연봉조정 위원회에 결정을 맡겨야 했다.

2018년 휴스턴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터커는 2021년 주전 외야수로 도약한 뒤 MLB를 대표하는 타자로 활약했다.

2022년 그는 타율 0.257, 30홈런, 107타점을 수확해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고, 2023년에는 타율 0.284에 29홈런, 112타점으로 아메리칸리그 타점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은 정강이 골절로 78경기 출장에 그친 가운데서도 타율 0.289, 23홈런, 49타점으로 올스타에 선정됐다.

휴스턴 구단은 이번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 터커를 컵스로 보내고 선수 3명을 받아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8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9
56743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8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9
56741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9
56740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2.22 9
5673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9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9
5673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8
56736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9
56735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10
56734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8
56733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9
56732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9
56731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2.2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