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3위가 보인다…도로공사 완파하고 3연승

IBK기업은행, 3위가 보인다…도로공사 완파하고 3연승

링크온 0 108 2024.12.28 03:20
김경윤기자
IBK 기업은행 선수단
IBK 기업은행 선수단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화성=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IBK기업은행은 27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점수 3-0(25-19 25-14 25-21)으로 완파했다.

3연승을 달린 4위 IBK기업은행은 11승 6패 승점 31을 기록하면서 3위 정관장과 승점 동률을 이뤘다.

IBK기업은행은 31일 열리는 정관장과 올해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3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할 수 있다.

반면 6위 한국도로공사는 2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반기 모든 경기를 치른 한국도로공사는 6위로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는다.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IBK기업은행은 공격, 블로킹, 수비 등 모든 부문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압도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17-15에서 육서영,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의 연속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19-16에서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을 따돌렸다.

빅토리아는 1세트에서 전위에서 2점, 후위에서 4점, 블로킹으로 1점을 올리는 등 다양한 플레이로 팀을 이끌었다.

육서영도 66.67%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찍으며 분위기를 띄웠다.

1세트 분위기는 2세트에서 고스란히 이어졌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한국도로공사는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와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을 모두 벤치로 부르기도 했다.

2세트를 25-14로 가져온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7-13에서 상대 팀 타나차의 서브 범실과 빅토리아의 블로킹, 오픈공격 연속 득점으로 20-13까지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육서영은 범실 없이 공격성공률 60.87%를 찍으며 16점을 올렸다.

빅토리아는 20득점, 황경민은 10득점으로 활약했다. 최정민은 블로킹 6개를 잡아냈다.

한국도로공사는 팀 공격성공률이 27.64%에 그치는 등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18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18
56743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17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18
56741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19
56740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2.22 19
5673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18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20
5673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16
56736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18
56735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20
56734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20
56733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18
56732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19
56731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2.2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