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챔피언 울산, 새 시즌 대비 첫 영입 '18세' 백인우

K리그1 챔피언 울산, 새 시즌 대비 첫 영입 '18세' 백인우

링크온 0 137 2024.12.18 03:21
최송아기자

2부 충북청주로 임대됐던 수비수 최석현은 복귀

백인우
백인우

[울산 HD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에서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울산 HD가 새로운 시즌에 대비한 선수단 보강에 나섰다.

울산은 2006년생 미드필더 백인우를 신인 자유 선발로 영입했다고 17일 발표했다.

2025시즌 K리그1 4연패 도전을 위한 울산의 첫 영입 선수다.

백인우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과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한 선수다.

용인시축구센터 U-18 출신으로, 지난해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유스컵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울산 구단은 "백인우는 개인 기술이 뛰어난 중앙 미드필더로, 팀의 공수 연결과 영리한 플레이를 잘하는 선수로 평가받는다"면서 "슈팅을 포함한 킥 능력이 좋아 공격 상황에서도 눈에 띄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백인우가 U-17 대표팀에서 발을 맞춘 동갑내기 강민우와 함께 구단의 U-22 자원으로서 프로 무대 활약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백인우는 "이 팀에서 내 역할을 빠르게 파악하고 팀에 도움이 되겠다. U-22 제도의 이점에 숨지 않고 실력으로 감독, 동료, 팬들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석현
최석현

[울산 HD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U-20 대표 출신 수비수 최석현은 K리그2 충북청주FC 임대 생활을 마치고 울산에 복귀했다.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모두 소화하는 최석현은 올해 울산 입단과 동시에 충북청주로 임대돼 K리그2 16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최석현은 "이제는 증명해야 할 때다. 아무래도 이곳에서 유스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다"면서 "기회가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항상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내년 1월 6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울산의 전지훈련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20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20
56743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19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20
56741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22
56740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2.22 21
5673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20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22
5673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18
56736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20
56735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22
56734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22
56733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21
56732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21
56731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2.2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