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성적' 강원FC, 5일 춘천서 카퍼레이드 펼친다

'역대 최고 성적' 강원FC, 5일 춘천서 카퍼레이드 펼친다

링크온 0 153 2024.12.03 03:21
이재현기자

내년 시즌 토트넘 홋스퍼 이적하는 양민혁 선수 고별무대

강원FC 구단주인 김진태 지사
강원FC 구단주인 김진태 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올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강원FC가 팬과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는 5일 춘천에서 카퍼레이드 행사를 펼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올해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 달성과 최초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로 행복한 시간을 보낸 만큼 춘천에서도 강원FC 선수와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강등 위기에서 탈출한 강원FC는 한 시즌 만에 19승 7무 12패(승점 64점)의 성적을 거둬 준우승을 달성했다.

준우승은 강원FC의 역대 최고 성적이며, 창단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도 함께 이뤄냈다.

또 최고 성적(준우수) 뿐만 아니라 최다승(19승), 최다 승점(64점), 최대 득점(62점), 구단 최다 관중(1만3천170명) 등 모든 기록에서 정점을 찍었다.

많은 팬과 도민들이 올 시즌 내내 뜨거운 열기와 응원으로 많은 관심을 보내준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도와 강원FC는 밝혔다.

이에 보답하고자 강릉에서 열린 퍼레이드에 이어 춘천에서도 양민혁 선수 등 선수, 코칭스태프, 서포터즈 등을 초청해 퍼레이드 행사를 열기로 한 것이다.

행사에는 강원FC 유스 아카데미(U12), 후평중학교(U15)팀을 차례로 방문, 격려 및 기념 촬영을 진행한다.

특히 도청 광장에서는 2024시즌 한국 프로축구 최고의 '슈퍼 루키'이자 손흥민이 뛰는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는 양민혁(18) 선수의 고별 무대가 펼쳐진다.

구단주인 김진태 지사는 "양민혁 선수가 내년 시즌부터는 영국에서 뛰지만, 올 연말까지는 강원FC 소속 선수"라며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즌을 보낸 강원FC와 도가 도민과 팬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카퍼레이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K리그1 영플레이어상 수상한 양민혁
K리그1 영플레이어상 수상한 양민혁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강원FC 양민혁이 김병지 대표이사로 부터 축하를받고 있다. 2024.11.29 [email protected]

앞서 지난 11월 29일 열린 하나은행 K리즈 2024년 대상 시상식에서는 윤정환 감독이 감독상을, 양민혁 선수가 영플레이어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이상헌·양민혁·황문기 선수가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25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25
56743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25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26
56741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28
56740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2.22 29
5673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27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28
5673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24
56736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26
56735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30
56734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28
56733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27
56732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26
56731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2.2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