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료' 로셀소, 토트넘 떠나 레알 베티스와 4년 계약

'손흥민 동료' 로셀소, 토트넘 떠나 레알 베티스와 4년 계약

링크온 0 332 2024.09.01 03:20
이영호기자
레알 베티스 유니폼을 입은 지오바니 로셀소
레알 베티스 유니폼을 입은 지오바니 로셀소

[레알 베티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었던 공격형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셀소(28·아르헨티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베티스로 이적했다.

레알 베티스는 3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과 로셀소의 이적에 합의했다. 2028년까지 계약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로셀소는 토트넘에서 공식전 108경기 11골(EPL 77경기 3골)의 기록을 남기고 5년 만에 친정팀인 레알 베티스로 복귀했다.

2015년 아르헨티나의 로사리오 센트랄에서 프로에 데뷔한 로셀소는 2016년 7월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하며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과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지오바니 로셀소
손흥민과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지오바니 로셀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로셀소는 2018년 레알 베티스로 이적해 1시즌을 뛰었고, 2019년 8월 토트넘과 1년 임대 뒤 완전 이적 조건으로 계약하며 EPL에 입성했다.

하지만 토트넘에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한 로셀소는 2022년 1월 비야레알(스페인)로 임대돼 두 시즌을 치르고 지난해 11월 토트넘으로 다시 복귀했다.

로셀소는 지난달 끝난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해 우승을 맛보기도 했다.

로셀소는 이번 시즌 EPL 개막 이후 2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했고, 결국 이적 시장 마지막 날에 '친정팀' 레알 베티스 이적을 확정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56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54
56743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59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55
56741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64
56740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2.22 59
5673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57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63
5673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58
56736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55
56735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60
56734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60
56733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54
56732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54
56731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2.22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