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생 공격수 김민수, 지로나FC와 연장 계약…1군행 목표

2006년생 공격수 김민수, 지로나FC와 연장 계약…1군행 목표

링크온 0 350 2024.08.23 03:22
이의진기자
김민수, 지로나FC와 2027년까지 연장 계약
김민수, 지로나FC와 2027년까지 연장 계약

[지로나FC 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2006년생 유망주 김민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지로나FC와 연장 계약을 체결, 2027년까지 구단과 동행하기로 했다.

지로나 구단은 22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수와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계약은 2024년까지로, 양측이 3년 더 동행하는 것이다.

스트라이커, 윙어 등 공격 지역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김민수는 2022년 지로나 유스 팀에 합류했고, 이후 2군 격인 B팀에서 뛰었다.

스페인 5부리그에서 경쟁하는 지로나 B팀을 통해 유럽 무대에 조금씩 적응하는 김민수는 2023-2024시즌에는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라리가는 비유럽연합 선수를 최대 3명까지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수 있다. 지난 시즌에는 에이스로 활약한 공격수 아르템 도우비크(우크라이나) 등이 버티고 있어 기회를 잡지 못했다.

도우비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AS 로마(이탈리아)로 이적했다.

김민수가 1군에 올라 리그 경기에 출전한다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8번째로 라리가 무대를 경험하게 된다.

지로나는 2018-2019시즌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활약한 팀이기도 하다.

이전까지 1, 2부리그를 오가는 팀이었지만 2017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가 세운 시티풋볼그룹의 일원이 되면서 자금 운용, 선수 수급이 원활해졌고, 최근 돌풍을 일으켜 축구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2023-2024시즌 지로나는 25승 6무 7패로 승점 81을 쌓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6)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빅토르 웸반야마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3:23 0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3:23 0
56743 골프존문화재단,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3:22 0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3:22 0
56741 트럼프 대통령과 악수하는 타이거 우즈.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3:22 0
56740 신승우의 티샷.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3:22 0
56739 니콜라 요키치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3:22 0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3:22 0
56737 이경훈의 티샷.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3:22 0
56736 기업은행전 종료 후 은퇴 행사에서 이야기하는 김연경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3:22 0
56735 그라운드 바라보는 이정효 감독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3:22 0
56734 1차 전지 훈련을 마친 LG 선수단.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3:21 0
56733 현대건설 선수들과 은퇴 행사서 사진 찍은 김연경(중앙)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3:21 0
56732 우리은행 선수들을 수비하는 하나은행 선수들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3:21 0
56731 왼쪽부터 권선아 교수, 한진우 회장, 한근호 교수.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