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49탈삼진' KIA 양현종, 송진우 제치고 KBO리그 탈삼진 1위로

'2천49탈삼진' KIA 양현종, 송진우 제치고 KBO리그 탈삼진 1위로

링크온 0 279 2024.08.22 03:21

10시즌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도 기록…역대 3호

역투하는 양현종
역투하는 양현종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1회초에 투구하고 있다. 2024.8.2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왼손 투수 양현종(36)이 KBO리그 통산 최다 탈삼진의 주인공이 됐다.

양현종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회초 윤동희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프로 통산 2천49개째 삼진을 잡았다.

이날 경기에 앞서 통산 2천46탈삼진으로 송진우(전 한화 이글스)가 보유한 종전 1위 기록 2천48탈삼진에 단 2개만을 남겨뒀던 양현종은 프로야구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양현종은 1회초 선두타자 황성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0시즌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 기록을 먼저 달성했다.

이강철 kt wiz 감독과 장원준(전 두산 베어스)에 이은 KBO리그 역대 3번째 기록이다.

2회 무사 1루에서는 나승엽을 상대로 절묘한 바깥쪽 공을 던져 루킹 삼진을 잡아내며 통산 2천48탈삼진으로 송진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3회 2사 1루에서는 윤동희에게 초구를 던졌다가 왼쪽 폴을 살짝 벗어난 큼지막한 '파울 홈런'을 맞았다.

전혀 흔들리지 않은 양현종은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높은 공을 던져 윤동희의 헛스윙을 유도해 신기록을 달성했다.

'대투수' 양현종, 10시즌 연속 100 탈삼진 달성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양현종이 1회초에 롯데 황성빈을 삼진으로 아웃시키자 10시즌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 달성을 알리는 안내문이 전광판에 나오고 있다. 2024.8.21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빅토르 웸반야마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3:23 0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3:23 0
56743 골프존문화재단,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3:22 0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3:22 0
56741 트럼프 대통령과 악수하는 타이거 우즈.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3:22 0
56740 신승우의 티샷.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3:22 0
56739 니콜라 요키치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3:22 0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3:22 0
56737 이경훈의 티샷.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3:22 0
56736 기업은행전 종료 후 은퇴 행사에서 이야기하는 김연경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3:22 0
56735 그라운드 바라보는 이정효 감독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3:22 0
56734 1차 전지 훈련을 마친 LG 선수단.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3:21 0
56733 현대건설 선수들과 은퇴 행사서 사진 찍은 김연경(중앙)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3:21 0
56732 우리은행 선수들을 수비하는 하나은행 선수들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3:21 0
56731 왼쪽부터 권선아 교수, 한진우 회장, 한근호 교수.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