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두 달 만에 손맛…MLB 통산 47홈런으로 한국인 단독 3위(종합)

김하성, 두 달 만에 손맛…MLB 통산 47홈런으로 한국인 단독 3위(종합)

링크온 0 278 2024.08.18 03:21
홍규빈기자
투런포를 치고 홈으로 들어오는 김하성
투런포를 치고 홈으로 들어오는 김하성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약 두 달간 이어진 홈런 가뭄을 끊고 빅리그 통산 47호 포를 날렸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0-4로 끌려가던 2회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1사 1루에서 3구째 시속 152.6㎞의 몸쪽 싱커를 강하게 잡아당겼다.

타구는 시속 164.2㎞로 빠르게 날아가 왼쪽 담을 넘어 123.4m를 날아갔다.

시즌 11호 홈런으로 지난 6월 23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약 두 달 만에 나온 홈런이다.

김하성은 통산 47홈런을 쌓아 MLB 한국인 타자 홈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이 부문 1위는 추신수(218홈런)다. 2위는 최지만(67홈런), 4위는 강정호(46홈런)다.

4회 볼넷을 골라낸 김하성은 3-6으로 추격 중이던 6회 1사 1, 3루에선 병살타로 땅을 쳤다. 8회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29(397타수 91안타)다.

이날 병살타만 4개 생산한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를 추격하지 못하고 3-7로 패했다.

한편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 대주자로 출전했다.

배지환은 3-2로 앞선 7회말 1사 1, 3루에서 1루 대주자로 투입됐고 오닐 크루스의 적시 2루타에 득점을 올렸다.

배지환은 이후 1번 지명 타자로 경기를 지켰으나 타격 기회는 얻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5-3으로 승리했다.

홈런을 때리는 김하성
홈런을 때리는 김하성

[AP=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15 KPGA투어 2025년 대회 개최 일정. 올해 KPGA 투어 20개 대회에 총상금 259억원 골프 03:23 0
56714 KG스틸 CI [게시판] KG스틸, 당진시민축구단과 메인스폰서 협약 체결 축구 03:23 0
56713 프로야구 NC 민트 멤버십 안내 프로야구 NC, 26일부터 민트 멤버십 판매 야구 03:23 0
56712 산둥과 홈 경기 취소를 알린 울산 HD 산둥 기권에도…AFC 결정은 포항 ACLE 16강 진출 실패 축구 03:23 0
56711 KB의 강이슬(오른쪽)과 송윤하 강이슬 29점·통산 5천득점…여자농구 KB, 4위로 PO 막차 농구&배구 03:22 0
56710 [AFC축구 전적] 전북 1-0 포트 축구 03:22 0
56709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정몽규 굳히기냐 신문선·허정무 뒤집기냐…KFA 회장선거 'D-6' 축구 03:22 0
56708 샬럿의 마일스 브리지스 브리지스·볼 56점 합작…NBA 샬럿, 레이커스 잡고 3연패 탈출 농구&배구 03:22 0
56707 국내 최초 비대칭 그라운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한화 새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볼파크'…곳곳에 최초·이색 시설 야구 03:22 0
56706 2017년 대한축구협회컵 FC서울과 경기에서 응원하는 FC안양 팬들 악연 얽힌 K리그1 서울-안양 맞대결…강추위 뚫고 4만명 모일 듯 축구 03:22 0
56705 [프로배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03:22 0
56704 하윤기(0번)의 슛 한국 남자농구, 태국에 1점 차 신승…FIBA 아시아컵 본선행 농구&배구 03:22 0
56703 경주 유소년 축구 춘계리그 [경주소식] 경주 유소년 축구 춘계리그 21일 개막 축구 03:22 0
56702 득점 후 기뻐하는 삼성화재 선수들 삼성화재, 한국전력 꺾고 5위 수성…도로공사도 셧아웃 승리(종합) 농구&배구 03:21 0
56701 [프로배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