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PO 출격하는 김시우 "투어 챔피언십까지 가보겠다"

PGA 투어 PO 출격하는 김시우 "투어 챔피언십까지 가보겠다"

링크온 0 228 2024.08.16 03:20
최송아기자
김시우
김시우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에 나서는 김시우는 상위 30위 이내만 출전할 수 있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까지 살아남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PGA 투어를 통해 "PO에 나온 만큼 남은 3개 대회에서 잘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시우는 16일부터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리는 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에 나선다.

정규시즌 페덱스컵 랭킹 포인트 상위 70명이 출전하는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결과를 포함해 상위 50명만 PO 2차전 BMW 챔피언십에 나설 수 있으며, 이후 다시 30명만 추려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을 치른다.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까지 생존해 공동 20위로 마친 김시우의 현재 페덱스컵 순위는 38위로, 이번 대회와 BMW 챔피언십에서 순위를 끌어 올려야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김시우는 "시즌을 시작하면서 항상 목표는 투어 챔피언십까지 뛰는 것이었다"면서 "지금 38위지만, 포인트가 큰 2개 대회에서 톱10에 들거나 좋은 성적을 거두면 충분히 더 올라갈 수 있다"면서 투어 챔피언십 출전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즈음 날씨가 더운데, 경기 중에도 물을 많이 마시고 음식도 잘 섭취해 체력을 잘 관리하려고 한다"면서 "체력 관리와 집중력 유지가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시우는 '메이저 대회 1개 우승'과 'PO 전부 우승' 중에 어느 것을 더 이루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선 "골프 선수를 하면서 메이저 대회 우승이 항상 꿈이었다"면서 "메이저 대회 우승이 더 값질 것 같다"고 답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655 이창원호 공격수 김태원 이창원호, U-20 아시안컵 한일전 승리·조별리그 전승 도전 축구 03:23 0
56654 지시하는 안준호 감독 남자농구대표팀, 태국만 꺾으면 FIBA 아시아컵 진출 확정 농구&배구 03:23 0
56653 인터뷰하는 필리프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 정규리그 1위 확정 앞둔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 "아직 안 끝났다" 농구&배구 03:23 0
56652 [프로배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03:22 0
56651 공격 막는 현대캐피탈 선수들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에 완패…정규리그 1위 확정 다음 경기로(종합) 농구&배구 03:22 0
56650 토스하는 한선수(오른쪽) 대한항공 한선수, 무릎 부상 "수술했던 부위…내일 검사" 농구&배구 03:22 0
56649 타이틀리스트 GT1 메탈 라인 타이틀리스트, GT1 메탈 라인 출시 골프 03:22 0
56648 KBL 로고 경기 후 코트 남은 프로농구 가스공사 사무국장, 제재금 30만원 농구&배구 03:22 0
56647 전북 현대 전진우의 득점공 K리그, 칠리즈와 함께하는 '경기 득점공 이벤트' 실시 축구 03:22 0
56646 구례 노고단배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구례 노고단배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21∼27일 개최 축구 03:22 0
56645 한화 이글스 새 홈구장 입점 예상도 프로야구 한화, 새 홈구장 식음 서비스 업체 입점 확정 야구 03:22 0
56644 대전 주민규 '개막전 멀티골' 대전 이적생 주민규, K리그1 개막 라운드 MVP 축구 03:22 0
56643 새 시즌 준비하는 이범호 감독 KIA, 미국 1차 캠프 마치고 귀국…20일 오키나와로 출발 야구 03:22 0
56642 2024 K리그 사회공헌활동 백서 한국프로축구연맹, '2024 사회공헌활동 백서' 발간 축구 03:21 0
56641 이경훈의 티샷. '틈새를 노려라' 이경훈, 정상급 빠진 PGA 멕시코 오픈 출격 골프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