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약하는 한화, '천적' 쿠에바스 격파하고 4연승 질주

재도약하는 한화, '천적' 쿠에바스 격파하고 4연승 질주

링크온 0 194 2024.07.31 03:21
천병혁기자
한화 노시환
한화 노시환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화 이글스가 '천적' 윌리엄 쿠에바스를 무너뜨리고 연승 가도를 달렸다.

한화는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wiz와 방문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6-4로 승리했다.

후반기 부진으로 9위까지 추락한 한화는 이로써 4연승을 달리며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특히 한화는 2019년 4월 16일 이후 10연패를 당했던 kt의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를 격침해 의미가 더 큰 경기였다.

한화는 1회초 노시환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kt는 1회말 오재일이 중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2-1로 역전했다.

하지만 한화는 4회초 2루타를 친 김태연이 후속 땅볼로 득점해 2-2를 만들었고 5회에도 2루타를 날린 하주석이 후속 땅볼로 홈을 밟아 3-2로 앞섰다.

6회초에는 채은성의 2루타 등 4안타로 3점을 뽑아 6-2로 달아났다.

kt는 6회말 배정대의 좌중간 2루타로 2점을 만회해 4-6으로 따라붙었지만 끝내 뒤집지는 못했다.

한화 선발 하이메 바리아는 5⅔이닝 동안 8안타로 3실점 했으나 타선의 도움 속에 승리투수가 됐다.

kt 쿠에바스는 6이닝 동안 8안타와 2볼넷으로 6실점 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18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18
56743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17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18
56741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19
56740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2.22 18
5673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18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19
5673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16
56736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18
56735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20
56734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20
56733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17
56732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19
56731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2.2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