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FHS 선정 'AFC 올해의 팀'에 손흥민·황희찬·지소연

IFFHS 선정 'AFC 올해의 팀'에 손흥민·황희찬·지소연

링크온 0 621 2021.12.26 13:17
'300번째 토트넘 공식전'서 리그 7호골 넣은 손흥민

(런던 AF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대 리버풀의 경기에서 토트넘의 손흥민(29)이 득점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그는 이날 토트넘 입단 이후 300번째 공식경기에 출전, 1-2로 밀리던 후반 29분 자신의 리그 7호 골이자 시즌 8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2-2로 비겼으며, 5경기 무패(3승 2무)를 이어가며 7위(승점 26)에 자리했다. 2021.12.2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지소연(첼시 위민)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202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팀에 뽑혔다.

대륙별로 2021년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선수들로 '올해의 팀'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IFFHS는 25일(이하 한국시간)과 26일에 걸쳐 AFC 남녀 올해의 팀을 공개했다.

이미 IFFHS로부터 2년 연속 AFC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손흥민은 당연히 남자팀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에서 왼쪽 공격수 자리를 꿰찼다. 공격진에는 손흥민과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 아랍에미리트(UAE)의 알리 맙쿠트(알자지라)가 포진했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이 선정한 2021 AFC 올해의 남자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이 선정한 2021 AFC 올해의 남자팀.

[IFFHS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미드필드에는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마요르카)와 오사코 유야(비셀 고베), 중국의 우레이(에스파뇰)가 뽑혔다.

수비수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야세르 알샤흐라니(알힐랄), 카타르의 압델 카림 하산(알사드), 이란의 호세인 카나니자데간(알아흘리), 일본의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가 선정됐다.

골키퍼 자리는 호주의 매슈 라이언(레알 소시에다드)이 차지했다.

황희찬은 비록 베스트11에는 들지 못했지만 7명의 교체선수 명단에 들었다.

AFC 올해의 남자팀 사령탑은 사우디 알힐랄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지휘한 레오나르두 자르딤 감독이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이 선정한 2021 AFC 올해의 여자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이 선정한 2021 AFC 올해의 여자팀.

[IFFHS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지소연은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꾸려진 AFC 올해의 여자 팀에서 일본의 하세가와 유이(닛폰TV 벨레자), 스기타 히나(고베 아이낙)와 미드필더로 뽑혔다.

일본은 미드필더 다나카 미나(레버쿠젠), 수비수 구마가이 사키(바이에른 뮌헨)와 시미즈 리자(닛폰TV 벨레자) 등 다섯 명의 베스트11을 배출했다.

호주가 지소연의 첼시 동료이자 IFFHS가 선정한 AFC 올해의 여자선수인 공격수 서멘사 커를 비롯해 골키퍼 티건 미카(로셍오르드), 수비수 엘리 카펜터(올랭피크 리옹)와 클레어 폴킹혼(빗셰 GIK)까지 4명으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베스트11 한 자리는 중국의 공격수 왕샨샨(톈진) 몫이었다.

AFC 올해의 여자팀 사령탑은 다카쿠라 아사코 일본 여자대표팀 감독에게 돌아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50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48
56743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53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49
56741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55
56740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2.22 53
5673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48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55
5673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51
56736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49
56735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54
56734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54
56733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48
56732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48
56731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2.22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