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 한국 대표팀 코치 출신 가마 감독 선임

프로축구 대구, 한국 대표팀 코치 출신 가마 감독 선임

링크온 0 668 2021.12.22 14:14
프로축구 대구, 제12대 사령탑에 가마 감독 선임
프로축구 대구, 제12대 사령탑에 가마 감독 선임

[대구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한국 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낸 알렉산더 가마(53·브라질) 감독을 제12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가마 감독은 지난 20일 대구와 결별한 이병근(48) 감독의 뒤를 이어 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2002년부터 브라질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가마 감독은 브라질 플루미넨세와 마카에, 알 와흐다(아랍에미리트) 등을 거쳤고, 2009년에는 프로축구 경남FC 코치로 부임해 K리그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1년에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코치로 활동했다.

조광래 대구 대표이사와는 경남과 대표팀에서 감독과 코치 사이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가마 감독은 2014년부터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 등을 이끌었으며, 최근까지 부리람에서 감독을 맡았다.

부리람에선 2014∼2016년 사이 8차례, 치앙라이에선 2016∼2018년 사이 4차례, 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총 12번의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가마 감독은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고, 2022시즌부터 대구FC와 함께하게 돼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대구FC가 K리그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도록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가마 감독은 비자 발급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입국할 예정이며, 대구 선수단은 내년 1월 초부터 경상남도 남해에서 새 시즌 대비 담금질에 들어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50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48
56743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53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49
56741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55
56740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2.22 53
5673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48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55
5673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51
56736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49
56735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54
56734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54
56733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48
56732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48
56731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2.22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