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캐디'에 힘낸 타이거 우즈 아들, 개인 최소타

'아빠 캐디'에 힘낸 타이거 우즈 아들, 개인 최소타

링크온 0 228 2023.09.28 03:21
작년 PNC 챔피언십 때 동반 출전한 타이거 우즈와 아들 찰리.
작년 PNC 챔피언십 때 동반 출전한 타이거 우즈와 아들 찰리.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14)가 생애 최소타 기록을 갈아치웠다.

27일 CNN 등에 따르면 찰리 우즈는 지난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미션힐 인 리조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노타 비게이3세 주니어 챔피언십 지역 예선 14-15세 부문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찰리는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우승해 오는 11월 루이지애나주에서 열리는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

이날 찰리가 적어낸 66타는 18홀 개인 최소타라고 CNN은 전했다.

찰리는 이날 버디 9개를 쓸어담고 보기 3개를 곁들였다.

특히 찰리는 아버지 타이거가 직접 캐디로 나선 경기에서 개인 최소타와 우승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 기쁨이 더했다.

우즈는 작년 이 대회 때도 아들의 백을 멨다.

찰리는 "아버지와 샷 할 때마다 함께 있다는 게 정말 좋았다"면서 "아버지는 항상 내게 집중하라고 가르친다. 다음 샷에 대해 말하면 '아니야, 지금 이 샷에 집중하거라. 지금 샷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9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9
56743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8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10
56741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9
56740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2.22 9
5673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9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9
5673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8
56736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10
56735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11
56734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10
56733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9
56732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9
56731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2.2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