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회장 "훈련장서 메시 월드컵 우승 축하…영상도 있다"

PSG 회장 "훈련장서 메시 월드컵 우승 축하…영상도 있다"

링크온 0 233 2023.09.27 03:24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든 리오넬 메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든 리오넬 메시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월드컵 우승 이후 PSG에서 인정받지 못했다"라고 했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발언을 반박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26일(한국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훈련장에서 메시의 월드컵 우승을 축하해줬다. 그 장면은 비디오로도 촬영돼 모두 봤다. 개인적으로도 메시를 축하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메시는 지난 22일 인터뷰를 통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PSG로 복귀했을 때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라며 "프랑스가 아르헨티나 때문에 월드컵 우승을 못 했던 만큼 이해는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메시가 활약한 아르헨티나는 프랑스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우리가 프랑스 클럽이라는 점을 존중해줘야 한다"라며 "홈 경기장에서 축하 행사를 하는 것은 민감한 문제다. 우리는 프랑스는 물론 팀 동료와 서포터스들까지도 존중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메시는 지난 6월 PSG를 떠나 미국 프로축구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어 전 세계 축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인터 마이애미 입단 이후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한 것은 계획되지도, 원하지도 않았단 일이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지 않았다"라며 뒤끝을 남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9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9
56743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9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10
56741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9
56740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2.22 9
5673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10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9
5673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8
56736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11
56735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11
56734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10
56733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10
56732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9
56731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2.2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