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어 튀르키예 축구대표팀 감독 경질…일본에 지면 잘린다

독일 이어 튀르키예 축구대표팀 감독 경질…일본에 지면 잘린다

링크온 0 210 2023.09.19 03:22
일본에 지고 경질된 쿤츠 튀르키예 축구대표팀 감독
일본에 지고 경질된 쿤츠 튀르키예 축구대표팀 감독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일본 축구 대표팀이 독일에 이어 튀르키예 감독 자리도 공석으로 만들어버렸다.

DPA 통신은 튀르키예축구협회가 슈테판 쿤츠(독일) 대표팀 감독을 경질했다고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튀르키예가 9월 A매치 기간에 가진 일본과 평가전에서 2-4로 완패한 것이 쿤츠 감독 경질에 결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는 현재 유로 2024(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에서 선두 크로아티아와 승점(10점)이 같은 2위에 있다.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인 유로 2024 본선 진출이 유력한 상황인데도 사령탑을 경질한 것이다.

쿤츠 감독의 계약기간은 유로 2024까지였다.

튀르키예축구협회는 차기 감독을 내주 안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의 우승을 지휘한 요아힘 뢰프 감독이 튀르키예 사령탑으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에 앞서 독일이 일본과 평가전에서 1-4로 크게 패했고, 독일축구협회는 한지 플리크 독일 감독을 경질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강호로 올라서려고 하는 일본이 유럽 축구 강국 두 나라의 사령탑을 잇달아 경질로 내몬 셈이다.

일본은 10월에는 캐나다, 튀니지와 잇따라 평가전을 소화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18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18
56743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17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18
56741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20
56740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2.22 19
5673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18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20
5673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16
56736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18
56735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20
56734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20
56733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18
56732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19
56731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2.2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