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이시카와,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99번째 노히트노런

소프트뱅크 이시카와,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99번째 노히트노런

링크온 0 100 2023.08.19 03:21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이시카와 슈타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이시카와 슈타

[NPB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오른손 투수 이시카와 슈타(31)가 피안타와 실점 없이 혼자 경기를 마무리하는 노히트노런(노히터)을 달성했다.

이시카와는 18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전에서 9이닝 127구 투혼을 펼쳐 8탈삼진 3볼넷 몸에 맞는 공 1개로 한 점도 내주지 않아 팀의 8-0 승리에 앞장섰다.

일본 주니치 스포츠에 따르면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99번째 노히트노런이다.

이번 시즌 부진과 함께 앞선 16번의 등판에서 3승(5패)에 그쳤던 이시카와는 힘 있는 직구와 커브, 포크볼을 앞세워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2013년 소프트뱅크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그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소프트뱅크 왕조 구축에 힘을 보탠 선수다.

이시카와는 경기 후 "여러 행운이 겹쳐서 나온 결과다. 야수들이 많은 득점으로 도와줬다"며 "매 경기 첫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해 왔는데, 이런 기록을 세운 만큼 다음에도 같은 투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36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36
56743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40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35
56741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41
56740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2.22 39
5673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36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40
5673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38
56736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36
56735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41
56734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41
56733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35
56732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35
56731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2.22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