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공격수 듀오 가브리엘·웰링턴, K리그1 강원 입단

브라질 공격수 듀오 가브리엘·웰링턴, K리그1 강원 입단

링크온 0 223 2023.07.13 03:24
브라질 공격수 듀오 가브리엘(왼쪽)과 웰링턴(오른쪽)
브라질 공격수 듀오 가브리엘(왼쪽)과 웰링턴(오른쪽)

[강원FC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브라질 공격수 듀오 비토르 가브리에우(등록명 가브리엘)와 웰링턴 주니어(등록명 웰링턴)를 영입했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강원은 앞서 지난 6일 가브리엘, 9일에는 웰링턴의 합류가 임박했다며 두 선수가 곧 방한해 계약을 마칠 것이라 예고한 바 있다.

2000년생 중앙 공격수 가브리엘은 SC 브라가(포르투갈), CR 플라멩구(브라질) 등에서 활약했다.

187㎝의 신체조건을 활용해 득점을 적극적으로 노리는 공격수라고 강원은 전했다.

가브리엘은 "포르투갈어권 밖으로 이적한 건 처음"이라며 "어렵게 온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팀이 1부리그에 잔류하도록 골을 많이 넣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93년생 윙어 웰링턴은 박지수, 김용학이 뛰어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포르투갈 1부리그 포르티모넨스에서 이적했다.

주력이 빠르고 마무리가 강점인 데다 좌우 측면뿐 아니라 세컨드 스트라이커도 소화할 수 있는 만능 공격 자원이라고 강원은 전했다.

포르티모넨스에서 지난 2년간 33경기에 선발 출전, 11골을 기록했다.

웰링턴은 "현재 팀 상황이 좋지 않다고 알고 있는데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빨리 적응해 훈련장, 경기장에서 팀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뿐"이라고 했다.

리그에서 최근 12경기째 승리가 없는 강원은 12팀 중 11위로 처져 있다.

특히 '득점 가뭄'이 부진의 주된 이유로 꼽힌다. 22경기를 치른 강원은 12팀 중 가장 적은 13골에 그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57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56
56743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62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57
56741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67
56740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2.22 63
5673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58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65
5673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60
56736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56
56735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63
56734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62
56733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55
56732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55
56731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2.22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