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레일리 상대로 2루타 치고 3루까지 내달리다가 횡사

김하성, 레일리 상대로 2루타 치고 3루까지 내달리다가 횡사

링크온 0 220 2023.07.09 03:22
3루에서 횡사하는 김하성
3루에서 횡사하는 김하성

(샌디에이고 USA투데이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 7회 3루까지 내달리다가 횡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브룩스 레일리(뉴욕 메츠)를 상대로 2루타를 쳤지만, 3루까지 내달리다가 횡사했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메츠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올렸다.

안타는 7회에 나왔다.

3-3으로 맞선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김하성은 메츠 왼손 불펜 레일리의 시속 145㎞ 싱커를 받아쳐 3루수 옆을 뚫는 2루타를 쳤다.

김하성은 메츠 좌익수 토미 팸이 주춤하는 사이 3루로 내달지만, 태그아웃당했다.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뛰던 레일리를 상대로 42타수 12안타(타율 0.286)를 친 김하성은 빅리그에서도 레일리에게 3타수 2안타로 강한 모습을 유지했다.

하지만, 무리한 주루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김하성은 0-1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저스틴 벌랜더에게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시즌 16호 도루를 성공하며 2루를 훔친 김하성은 매니 마차도의 좌중간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즌 43번째 득점을 했다.

2회에는 시속 163㎞짜리 강한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날아갔다.

4회에는 삼진을 당했고, 7회에는 2루타를 친 뒤 3루에서 횡사했다.

김하성은 9회초 수비 때 루그네드 오도어와 교체됐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4에서 0.255(271타수 69안타)로 조금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접전 끝에 5-7로 패했다.

메츠는 6연승 행진을 벌였고, 샌디에이고는 3연승에서 멈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64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62
56743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69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64
56741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73
56740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2.22 69
5673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64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71
5673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66
56736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63
56735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69
56734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68
56733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61
56732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63
56731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2.22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