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VNL 2차전서도 캐나다에 완패

한국 여자배구, VNL 2차전서도 캐나다에 완패

링크온 0 174 2023.06.03 03:25
공격하는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박정아
공격하는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박정아

[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 여자배구가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2연패를 당했다.

세계랭킹 24위 한국은 3일 오전(한국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의 안탈리아 스포츠홀에서 끝난 VNL 1주 차 2차전에서 캐나다(16위)에 세트 점수 0-3(17-25 16-25 18-25)으로 졌다.

이틀전 튀르키예에 이어 캐나다에도 한 세트도 얻지 못하고 패한 한국은 역시 0-3으로만 3연패 한 크로아티아(30위)와 더불어 16개 참가국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강점인 수비 조직력을 살리지 못한 우리나라는 캐나다의 높이에 완패했다. 블로킹에서 2-11로 열세를 면치 못했다.

1, 2세트를 쉽게 내준 한국은 3세트 초반 캐나다의 서브 리시브가 흔들린 틈을 타 7-7 접전을 이어가다가 내리 5점을 주고 끌려갔다.

결국 한 번도 20점 고지를 밟지 못하고 3세트 만에 무릎을 꿇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김미연(흥국생명)이 8점으로 가장 많이 득점했고, 박정아(페퍼저축은행)가 7점으로 뒤를 이었다.

라인업을 모두 가동한 덕에 고르게 득점했지만, 확실한 해결사가 없었다.

한국은 3일 오후 11시 미국과 3차전을 치른다. 우리나라의 세계랭킹은 대회 전 23위였다가 한 세트도 얻지 못하고 패하면서 이날 현재 24위로 떨어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81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79
56743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88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79
56741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89
56740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2.22 88
5673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78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90
5673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85
56736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78
56735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88
56734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88
56733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80
56732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78
56731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2.22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