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볼넷 출루 후 득점…3루수 맡아 수비력 과시

김하성, 볼넷 출루 후 득점…3루수 맡아 수비력 과시

링크온 0 205 2023.05.05 03:20
김하성
김하성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선구안과 호수비로 팀 승리를 도왔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7번 타자 3루수로 출전했다.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1로 소폭 내려갔다.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2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볼넷을 침착하게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브렛 설리번이 우익수 옆으로 깊숙하게 빠지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 김하성도 1득점을 적립했다.

2-0으로 앞선 4회말 무사 1루 땐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4-1로 앞선 6회말에는 2루수 땅볼로 잡혔다.

7-1로 점수 차를 벌린 7회말 무사 1, 2루 기회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야 했다.

경기는 7-1 승리로 끝났다.

김하성
김하성

[AP=연합뉴스]

안타는 생산하지 못했으나 수비에서 핫코너(3루)를 든든히 지키며 팀 실점을 막았다.

김하성은 2회초 1사 1루에서 신시내티 닉 센젤의 좌익선상 타구를 안정적으로 건져 올린 뒤 강한 어깨로 1루에 뿌려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6회 1사 1루 때도 센젤이 강하게 잡아당긴 라인드라이브를 단번에 잡아 핫코너를 든든히 지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105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103
56743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116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106
56741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118
56740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2.22 115
5673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104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117
5673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114
56736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102
56735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118
56734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115
56733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104
56732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104
56731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2.22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