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 "관중 응원, 레오를 깨울 것"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 "관중 응원, 레오를 깨울 것"

링크온 0 477 2021.10.21 18:35
지시하는 석진욱 감독
지시하는 석진욱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개막전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한 OK금융그룹의 석진욱 감독은 관중들의 응원이 팀 분위기 전환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석진욱 감독은 2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홈 경기를 앞두고 "오늘 홈 경기장에 처음으로 관중이 입장한다"라며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는 관중이 많으면 잘하는 선수인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레오는 시간이 지날수록 제 실력을 보이는 선수"라며 "현재 컨디션은 나쁘지 않은데, 첫 경기에선 긴장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OK금융그룹은 지난 17일 현대캐피탈과 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선수 로날드 히메네즈(등록명 히메네즈)의 부상 이탈로 국내 선수들로만 팀을 꾸렸는데, OK금융그룹은 주변의 예상을 깨고 전력난을 겪는 현대캐피탈에 발목을 잡혔다.

석진욱 감독은 "현대캐피탈전 패배로 팀 분위기에 타격을 받았다"며 "서브에 문제가 있었다. 서브와 리시브 라인 훈련에 집중해서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프로배구 남녀부 전 구단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조정안에 따라 2021-2022시즌 홈 경기에서 관중을 받기로 했다.

OK금융그룹은 이날 경기부터 관중석을 열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8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9
56743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8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9
56741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9
56740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2.22 9
5673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9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9
5673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8
56736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9
56735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10
56734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8
56733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9
56732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9
56731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2.2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