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복귀…클린스만호, 베트남전서 골잔치·3연승 정조준

손흥민 복귀…클린스만호, 베트남전서 골잔치·3연승 정조준

링크온 0 263 2023.10.18 03:25
질문에 답하는 클린스만 감독
질문에 답하는 클린스만 감독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베트남과 친선 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0.16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명단에 복귀한 손흥민(토트넘)을 필두로 한국 축구대표팀이 베트남전에서 골 잔치로 3연승 자축에 나선다.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은 17일 오후 8시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베트남과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 포함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좋은 기운을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멀티 골로 폭발시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골을 기록하는 등 눈부신 득점력을 뽐내고 있는 황희찬(울버햄프턴)까지, 골 잔치를 위한 퍼즐이 완성됐다.

최전방에는 조규성(미트윌란)이 출격하고, 이재성(마인츠)-박용우(알아인)가 중원에 배치됐다.

수비진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필두로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 이기제(수원)의 조합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낀다.

훈련하는 손흥민
훈련하는 손흥민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친선 경기를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2023.10.16 [email protected]

이강인과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을 합작하고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린 정우영(슈투트가르트)과 지난 경기에서 다리 근육 이상으로 결장한 황인범(즈베즈다)은 이날 역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반에 경기가 잘 풀린다면 후반에는 교체 카드를 6장까지 쓸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기회가 많지 않았던 선수들을 기용하며 기회를 줄 계획"이라며 "대표팀의 연속성도 가져가야 하고,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중요한 상황"이라고 경기 구상을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달 13일 사우디아라비아전(1-0 승)을 통해 첫승을 신고하고 한 달 뒤인 지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둬 첫 연승까지 기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6위인 한국은 한 수 아래인 베트남(95위)을 상대로 골잔치와 3연승을 노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1895 [프로배구 전적] 17일 농구&배구 2023.10.18 177
41894 통산 3승 김주형, 세계랭킹 '10걸' 눈앞…11위로 상승 골프 2023.10.18 265
41893 '팬들 선행도 월클' 손흥민 200호골 기념해 통 큰 기부한 팬클럽 축구 2023.10.18 276
41892 최이수, KLPGA 드림투어 17차전 우승 골프 2023.10.18 221
41891 '한국에 0-6 패' 베트남 트루시에 감독 "결과 놀랍지 않아" 축구 2023.10.18 242
열람중 손흥민 복귀…클린스만호, 베트남전서 골잔치·3연승 정조준 축구 2023.10.18 264
41889 KB손보 비예나, 시즌 첫 트리플 크라운에도 "지금 컨디션 80%" 농구&배구 2023.10.18 215
41888 방신실, '장타여왕' 탄생 알린 무대에서 시즌 3승 도전(종합) 골프 2023.10.18 235
41887 이승엽 감독 "두산의 시즌 끝나지 않았다…허경민 상태 괜찮아" 야구 2023.10.18 223
41886 브뤼셀서 총격에 2명 사망…벨기에-스웨덴 축구경기도 중단(종합) 축구 2023.10.18 244
41885 타이거 우즈의 골프대회, 남은 한명의 출전 선수는? 골프 2023.10.18 208
41884 MLB 텍사스 1회 4득점 빅 이닝…휴스턴 상대로 ALCS 2연승 야구 2023.10.18 213
41883 KBL 명예 걸고 SK·정관장, 동아시아 슈퍼리그 출격 농구&배구 2023.10.18 273
41882 LPGA 투어 BMW 챔피언십 19일 개막…리디아 고·고진영 등 출전 골프 2023.10.18 234
41881 MLB 텍사스 ALCS 2연승…필라델피아는 NLCS 기선제압(종합) 야구 2023.10.18 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