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OK금융전서 오버네트 오심 내린 심판·전문위원 징계

KB손보-OK금융전서 오버네트 오심 내린 심판·전문위원 징계

링크온 0 193 2023.10.26 03:24
항의하는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
항의하는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지난 24일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OK금융그룹 경기에서 오심을 내린 심판과 전문위원 등 3명에게 징계가 내려졌다.

25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서남원 경기위원과 이광훈 심판위원은 각 2경기, 송인석 부심은 1경기 배정 제외 징계를 받았다.

문제의 장면은 세트 스코어 2-2로 치열한 5세트에서 나왔다.

OK금융그룹은 12-9에서 세터 곽명우에 대한 오버네트 판정이 나오자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전문위원들과 부심은 2분 30초간의 판독 끝에 오버네트가 아닌 것으로 판정을 번복했다.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과 세터 황승빈이 거세게 항의했지만 재번복은 없었다.

KB손해보험은 15점 싸움인 5세트에서 귀중한 한 점을 날렸고 결국 11-15로 패해 경기를 내줬다.

KOVO 상벌 규정은 경기 중 비디오 판독에서 오독을 한 심판과 전문위원에게 최대 3경기 배정 제외, 징계금 최대 20만원을 부과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KOVO 관계자는 "경중을 따져 (징계 수위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오버네트가 아닌 것으로 번복된 당시 장면
오버네트가 아닌 것으로 번복된 당시 장면

[KBSN스포츠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2300 NC, 3전 전승으로 6년 만에 PO 진출…kt 나와라(종합) 야구 2023.10.26 205
열람중 KB손보-OK금융전서 오버네트 오심 내린 심판·전문위원 징계 농구&배구 2023.10.26 194
42298 NC 1∼3번 손아섭·박민우·박건우 맹활약…SSG 1∼3번은 부진 야구 2023.10.26 208
42297 직선타에 손 맞은 NC 투수 이재학…이 악물고 송구한 뒤 교체 야구 2023.10.26 227
42296 [영상] K팝 걸그룹 '스테이씨' 무대의상, NYT 지적받은 이유는? 야구 2023.10.26 216
42295 MLB 애리조나, 필라델피아 꺾고 2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 야구 2023.10.26 199
42294 '가을야구 전 경기 출장' NC 김영규 "쉰다는 생각 전혀 안 해요" 야구 2023.10.26 187
42293 K리그1 인천, 최강희의 산둥에 0-2 덜미…ACL 첫 패배 축구 2023.10.26 207
42292 "인천에서 뵙겠습니다"…벼랑에서 결의 다진 SSG 선수단 야구 2023.10.26 202
42291 이수진, 여자골프 드림투어 왕중왕전 우승 골프 2023.10.26 164
42290 NC '웃픈 현실'… 투수 3관왕 페디 없이 가을 야구 4연승 야구 2023.10.26 183
42289 골프장 돌며 사물함서 시계·현금 등 훔친 40대 구속 골프 2023.10.26 193
42288 롯데 선수단 향한 김태형 감독 첫 주문 "상대보다 강해져야 해" 야구 2023.10.26 188
42287 준PO 매 경기 타점 낸 NC 해결사 마틴 "출루한 동료들 덕분" 야구 2023.10.26 192
42286 모처럼 K리그 구장 찾은 최강희 "반가웠지만, 승부에만 신경" 축구 2023.10.26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