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강남, 극심한 타격 부진 씻고 시즌 마수걸이 홈런

롯데 유강남, 극심한 타격 부진 씻고 시즌 마수걸이 홈런

링크온 0 317 2024.05.15 03:22
롯데 유강남
롯데 유강남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주전 포수 유강남(31)이 슬럼프 탈출을 예고하는 홈런포를 가동했다.

유강남은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전에서 1-1로 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kt 선발 엄상백의 초구를 공략해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엄상백이 던진 체인지업은 스트라이크 존 한복판에 몰렸고, 유강남은 이를 놓치지 않고 130m를 날려 보냈다.

유강남의 뒤늦은 시즌 1호 홈런이다.

지난해 롯데 유니폼을 입은 유강남은 롯데에서 2년 차 시즌인 올해 심각한 타격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지난달 중순에는 2군에도 한 차례 다녀오기도 했다.

최근 조금씩 타격 감각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던 유강남은 3회 첫 타석에서 팀 첫 안타를 터트리더니, 5회에는 경기를 뒤집은 홈런포를 가동했다.

유강남의 홈런은 지난해 10월 11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216일 만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롯데 유강남, 극심한 타격 부진 씻고 시즌 마수걸이 홈런 야구 2024.05.15 318
49409 [프로야구 잠실전적] 키움 5-0 LG 야구 2024.05.15 266
49408 '열흘 만에 1군 복귀해 투런포' 한유섬 "좋은 기분 이어가겠다"(종합) 야구 2024.05.15 248
49407 고졸 2년 차 김범석, 2주간 LG 선발 포수로…"순발력 높게 평가" 야구 2024.05.15 295
49406 WKBL 차기 총재에 신상훈·안상수·이준용 도전…17일 선출 농구&배구 2024.05.15 341
49405 키움 최주환, 1군 복귀…홍원기 감독 "2군서 되돌아보는 시간" 야구 2024.05.15 252
49404 SSG 오원석 "11개 연속 볼 던진 뒤, 가운데만 보고 세게 던졌죠" 야구 2024.05.15 269
49403 SSG 한유섬 1군 복귀…"충분히 쉬었으니 이제 할 일 해야죠" 야구 2024.05.15 389
49402 김혜성, MLB 4개 구단 스카우트 앞 5안타…김인범 데뷔 첫 승 야구 2024.05.15 236
49401 1군 돌아온 '마황' 롯데 황성빈…김태형 감독이 걱정한 이유 야구 2024.05.15 360
49400 '홈런 1위' kt 강백호가 밝힌 비결은 '가장 무거운 배트' 야구 2024.05.15 426
49399 '느림의 미학' 키움 김인범 "내 공 믿고 가운데로…신인왕 도전" 야구 2024.05.15 352
49398 [부고] 지현철(프로축구 경남FC 대표이사)씨 장모상 축구 2024.05.15 338
49397 [프로야구 중간순위] 14일 야구 2024.05.15 310
49396 강백호 스리런·장성우 싹쓸이 3타점…kt, 롯데 잡고 3연패 탈출 야구 2024.05.15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