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번째 매진' 한화, 거침없는 7연승…1위 KIA, 충격의 4연패

'37번째 매진' 한화, 거침없는 7연승…1위 KIA, 충격의 4연패

링크온 0 219 2024.08.03 03:22
천병혁기자
한화 노시환
한화 노시환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한화 이글스가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노시환의 선제 3점포를 앞세워 10-3으로 승리했다.

최근 7연승을 달린 8위 한화는 5위 SSG 랜더스와 승차를 4.5게임으로 좁히며 한동안 멀어졌던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이날 한화는 역대 KBO리그 한 시즌 최다 기록인 37번째 매진을 달성한 가운데 경기 초반 한 방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한 시즌 역대 최다인 37번째 매진을 달성한 한화 이글스
한 시즌 역대 최다인 37번째 매진을 달성한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회말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나선 노시환은 좌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3-0을 만들었다.

끌려가던 KIA는 4회초 김도영과 최형우의 연속 안타에 이어 나성범의 1루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6회초에는 김선빈의 2루타로 1점을 보태 2-3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한화는 6회말 집중 4안타로 3점을 뽑아 6-2로 달아났다.

KIA는 8회초 나성범이 솔로홈런을 날렸으나 한화는 공수 교대 뒤 대거 4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4번 타자 노시환은 5타수 5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한화 선발 김기중은 5⅓이닝을 5안타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단독 선두 KIA는 4연패를 당하며 주춤거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760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15-5 kt 야구 2024.08.05 211
50759 프로야구 잠실·울산 경기 폭염으로 취소…대전은 우천 취소(종합) 야구 2024.08.05 201
50758 김도영, 역전 투런포 폭발…최연소 '30-30'에 홈런 1개 남았다 야구 2024.08.04 215
50757 폭염경보 속에 경기 치르는 프로야구 "선수·관중들 걱정" 야구 2024.08.04 222
50756 [올림픽] 39세 청각장애 미국 배구선수, 네 번째 올림픽서도 맹활약 농구&배구 2024.08.04 263
50755 '먹튀' 비난받던 샌프란시스코 스넬, 시즌 1승이 첫 노히트노런 야구 2024.08.04 227
50754 [프로야구 울산전적] 롯데 8-3 LG 야구 2024.08.04 223
50753 김도영, 역전 투런포 폭발…KIA, 한화 꺾고 4연패 탈출(종합) 야구 2024.08.04 227
50752 키움 김혜성, 역대 최연소 2위 1천안타…1위는 이정후 야구 2024.08.04 223
50751 [프로야구] 4일 선발투수 야구 2024.08.04 223
50750 '토트넘 10시즌째' 손흥민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느껴보겠다" 축구 2024.08.04 273
50749 폭염에 취소된 프로야구, 이번엔 정전으로 경기 중단 야구 2024.08.04 222
50748 아쉬운 손흥민, 잘 막아낸 김민재…한국에서 벌어진 첫 맞대결 축구 2024.08.04 253
50747 폭염에 취소된 프로야구, 이번엔 정전으로 38분간 경기 중단(종합) 야구 2024.08.04 212
50746 두산 브랜든, 부상 후 첫 불펜 투구… "괜찮아 보였다" 야구 2024.08.04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