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PO 출격하는 김시우 "투어 챔피언십까지 가보겠다"

PGA 투어 PO 출격하는 김시우 "투어 챔피언십까지 가보겠다"

링크온 0 227 2024.08.16 03:20
최송아기자
김시우
김시우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에 나서는 김시우는 상위 30위 이내만 출전할 수 있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까지 살아남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PGA 투어를 통해 "PO에 나온 만큼 남은 3개 대회에서 잘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시우는 16일부터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리는 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에 나선다.

정규시즌 페덱스컵 랭킹 포인트 상위 70명이 출전하는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결과를 포함해 상위 50명만 PO 2차전 BMW 챔피언십에 나설 수 있으며, 이후 다시 30명만 추려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을 치른다.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까지 생존해 공동 20위로 마친 김시우의 현재 페덱스컵 순위는 38위로, 이번 대회와 BMW 챔피언십에서 순위를 끌어 올려야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김시우는 "시즌을 시작하면서 항상 목표는 투어 챔피언십까지 뛰는 것이었다"면서 "지금 38위지만, 포인트가 큰 2개 대회에서 톱10에 들거나 좋은 성적을 거두면 충분히 더 올라갈 수 있다"면서 투어 챔피언십 출전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즈음 날씨가 더운데, 경기 중에도 물을 많이 마시고 음식도 잘 섭취해 체력을 잘 관리하려고 한다"면서 "체력 관리와 집중력 유지가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시우는 '메이저 대회 1개 우승'과 'PO 전부 우승' 중에 어느 것을 더 이루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선 "골프 선수를 하면서 메이저 대회 우승이 항상 꿈이었다"면서 "메이저 대회 우승이 더 값질 것 같다"고 답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1120 '새 얼굴' 활약에 미소 짓는 서울…김기동 감독 "탄력받을 것" 축구 2024.08.17 300
51119 [프로야구 수원전적] 두산 5-0 kt 야구 2024.08.17 242
51118 K리그1 울산, ACLE서 요코하마·조호르 등과 원정 경기 축구 2024.08.17 303
51117 [프로축구 중간순위] 16일 축구 2024.08.17 305
51116 프로야구 LG, 10개 구단 체제서 최소경기 100만관중 돌파 야구 2024.08.17 249
51115 한국 여자축구, FIFA 랭킹 19위…6월보다 1계단 상승 축구 2024.08.17 319
51114 나성범 9회 역전 결승투런포…KIA, 미리보는 KS서 LG에 기선제압(종합) 야구 2024.08.17 242
51113 [프로야구 잠실전적] KIA 3-2 LG 야구 2024.08.17 252
51112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4-0 키움 야구 2024.08.17 242
51111 '빅3' 대결 판정승 이예원 "부담감 없어요…한두 번도 아닌데" 골프 2024.08.17 252
51110 [프로야구 중간순위] 16일 야구 2024.08.17 253
51109 [프로축구 서울전적] 서울 1-0 제주 축구 2024.08.17 289
51108 나성범 9회 역전 투런포…KIA, LG 잡고 5경기 차 선두 질주 야구 2024.08.17 244
51107 태국 빠따랏, KLPGA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우승 골프 2024.08.17 270
51106 와이스, 6⅔이닝 12K 1실점 역투…한화, 인천서만 6연승 야구 2024.08.17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