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투어 대상 박상현이냐, 김주형이냐…시즌 최종전 7일 개막

KPGA 투어 대상 박상현이냐, 김주형이냐…시즌 최종전 7일 개막

링크온 0 1,161 2021.11.02 06:58
9월 DGB금융그룹 어바인오픈에서 우승한 박상현.
9월 DGB금융그룹 어바인오픈에서 우승한 박상현.

[KPG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1시즌 마지막 대회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천10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이번 시즌 앞서 열린 대회까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상위 70명, 상금 순위 상위 70명에 든 선수들만 출전해 나흘간 컷 탈락 없이 우승자를 정한다.

특히 이번 대회 결과로 시즌 대상과 상금왕 등 주요 부문 1위가 정해지기 때문에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대회에서 선수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대상 부문에서는 박상현(38)이 2위 김주형(19)에게 294.46포인트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 1천점을 주기 때문에 이 대회 결과에 따라 대상 수상자가 정해진다.

만일 박상현 또는 김주형이 우승하면 우승자가 대상 1위가 되고, 김주형이 단독 3위 이내에 들면서 박상현이 17위 이하로 내려가면 김주형이 1위에 오른다.

김주형이 단독 8위 이내의 성적을 내지 못하면 박상현은 자신의 순위와 관계없이 대상 1위를 굳힐 수 있다.

6월 SK텔레콤오픈에서 우승한 김주형
6월 SK텔레콤오픈에서 우승한 김주형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상금 부문도 이 대회가 끝나야 1위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현재 김주형이 6억3천493만원으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서요섭(25)이 5억3천661만원으로 추격 중이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2억4천만원이기 때문에 산술적으로 상금 7위 이태훈(31)까지도 우승하면 상금 1위가 될 수 있다.

또 김주형이 우승하면 코리안투어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8억원을 돌파한다. 현재 코리안투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은 2018년 박상현의 7억9천만원이다.

11번 홀 페어웨이에 설치된 'LG 시그니처 존'에 공이 떨어지면 해당 선수 명의로 LG 65인치 TV를 기부한다.

또 2번과 8번, 13번과 17번 등 4개의 파 3홀에서는 홀인원이 나올 경우 LG 77인치 TV를 부상으로 지급한다.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대회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www.lg-signature-playerschampionship.com)에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들에게 경품을 선물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085 우승 감동 뒤로하고…kt, 한국시리즈 대비한 팀 훈련 3일 시작 야구 2021.11.02 902
2084 런던 국제관광박람회서 한국관광 홍보…손흥민 포토존도 마련 축구 2021.11.02 1338
2083 KLPGA '대세' 박민지, 시즌 7승+3관왕 확정 노린다 골프 2021.11.02 1215
2082 "MZ세대 골퍼 잡아라"…롯데홈쇼핑, 예능형 골프 콘텐츠 론칭 골프 2021.11.02 1237
2081 KIA발 '칼바람' 가을 야구 탈락팀으로 번지나 야구 2021.11.02 860
2080 PS 등판 37경기로 공동 3위…두산 이현승은 여전히 가을의 주역 야구 2021.11.02 854
2079 2022년 류현진의 짝꿍은 누구…셔저·가우스먼 물망 야구 2021.11.02 947
2078 설상가상 바르사…몸 올라오던 아궤로, 흉통에 '3개월 아웃' 축구 2021.11.02 1419
2077 KLPGA 투어 우승 김효주, 세계 랭킹 9위로 2계단 상승 골프 2021.11.02 1225
2076 '미란다도 없고, 오재원도 없고'…김태형 두산 감독의 낯선 PS 야구 2021.11.02 809
2075 FIFA, 멕시코에 2경기 무관중 등 50여개 나라 징계 축구 2021.11.02 1375
2074 토트넘, 속전속결로 콘테 선임?…영국 언론 "2일 계약 마무리" 축구 2021.11.02 1382
2073 프로배구 '주심 비디오 판독'에 호평 일색…경기당 평균 1.04회 농구&배구 2021.11.02 537
2072 황희찬, 오프사이드로 골 취소…울버햄프턴은 에버턴에 2-1 승리 축구 2021.11.02 1301
열람중 KPGA 투어 대상 박상현이냐, 김주형이냐…시즌 최종전 7일 개막 골프 2021.11.02 1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