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든스테이트, 새크라멘토에 1점 차 승리…2승 2패 원점

NBA 골든스테이트, 새크라멘토에 1점 차 승리…2승 2패 원점

링크온 0 222 2023.04.25 03:22
골밑 슛을 시도하는 커리
골밑 슛을 시도하는 커리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Darren Yamashita-USA TODAY Sports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플레이오프(PO)에서 2연패 뒤 2연승으로 반격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회전(7전 4승제)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 경기에서 126-125로 이겼다.

원정 1, 2차전에서 내리 패한 골든스테이트는 홈 2연승으로 균형을 맞췄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홈 경기에서 33승 8패로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원정 경기는 11승 30패로 약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32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스테픈 커리의 착각으로 다 잡았던 경기를 내줄 뻔했다.

126-121로 앞선 종료 47초를 남기고 골든스테이트가 공격권을 잡았으나, 커리가 타임아웃을 부른 것이 화근이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미 타임아웃을 모두 소진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종료 42초 전에 새크라멘토는 골든스테이트의 테크니컬 파울에 의한 자유투 1개와 공격권을 공짜로 얻었고 여기서 자유투 1개와 디에런 폭스의 3점포로 한꺼번에 4점을 만회했다.

1점 차로 쫓긴 골든스테이트는 종료 14초 전 커리의 미들슛이 빗나가 공격권을 새크라멘토에 내줘 역전 위기까지 내몰렸다.

그러나 새크라멘토는 종료 직전 해리슨 반스의 3점포가 빗나가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두 팀의 5차전은 27일 장소를 새크라멘토로 옮겨 펼쳐진다.

공격을 시도하는 미네소타 에드워즈(오른쪽)
공격을 시도하는 미네소타 에드워즈(오른쪽)

[AP=연합뉴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홈에서 덴버 너기츠를 연장 접전 끝에 114-108로 제압, 4연패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4쿼터 종료 2분 40초 전까지 12점 차로 앞서던 리드를 날려버리고 연장에 끌려 들어간 미네소타는 연장에서도 종료 1분 30초를 남기고 7점 차로 앞서다가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1점 앞선 종료 11초 전에 앤서니 에드워즈의 3점포가 터지면서 힘겹게 3연패 끝에 첫 승을 따냈다.

[24일 NBA 플레이오프 전적]

▲ 동부 콘퍼런스 1라운드

뉴욕(3승 1패) 102-93 클리블랜드(1승 3패)

보스턴(3승 1패) 129-121 애틀랜타(1승 3패)

▲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골든스테이트(2승 2패) 126-125 새크라멘토(2승 2패)

미네소타(1승 3패) 114-108 덴버(3승 1패)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980 야구박물관, 부산시 기장군 직영체제 전환…2026년 건립 예정 야구 2023.04.25 307
31979 [LPGA 최종순위] 셰브론 챔피언십 골프 2023.04.25 335
31978 U-20 월드컵 4주 앞으로…김은중호, 파주서 막바지 점검(종합) 축구 2023.04.25 436
31977 인삼공사 '저력' vs SK '상승세'…챔프전 전문가 전망도 '박빙' 농구&배구 2023.04.25 232
31976 U-20 월드컵 주장 이영준 "목표는 우승…본선서 더 좋은 모습" 축구 2023.04.25 464
31975 '홍현석 38분'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 우스텐데에 1-2 패 축구 2023.04.25 352
31974 김하성, 3타수 무안타 1볼넷…타율 0.194로 하락 야구 2023.04.25 248
31973 이강인, 첫 멀티골 폭발…마요르카, 헤타페에 3-1 역전승 축구 2023.04.25 407
열람중 NBA 골든스테이트, 새크라멘토에 1점 차 승리…2승 2패 원점 농구&배구 2023.04.25 223
31971 피츠버그 배지환, 4경기 연속 침묵…시즌 타율 0.206 야구 2023.04.25 259
31970 U-20 월드컵 4주 앞으로…김은중호, 국내서 마지막 옥석 가리기 축구 2023.04.25 388
31969 임성재,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6위…라일리·하디 첫 우승 골프 2023.04.25 340
31968 [부고] 이동남(제주유나이티드FC 팬&비즈 실장)씨 부친상 축구 2023.04.25 306
31967 삼성 수아레즈, 용무 마치고 입국…선발 로테이션 합류 야구 2023.04.25 249
31966 [골프소식] 테일러메이드, 새 투어 트럭 현장 투입 골프 2023.04.25 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