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흐 PK 결승골' 리버풀, 풀럼 1-0 격파…'UCL 진출 불씨'

'살라흐 PK 결승골' 리버풀, 풀럼 1-0 격파…'UCL 진출 불씨'

링크온 0 279 2023.05.05 03:25
페널티킥을 차는 리버풀의 살라흐
페널티킥을 차는 리버풀의 살라흐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풀럼을 꺾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 확보를 향한 불씨를 이어갔다.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풀럼과 2022-2023 EPL 28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전반 39분 터진 무함마드 살라흐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최근 5연승에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를 내달린 리버풀은 2경기를 덜 치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승점 63)와 승점 차를 4점으로 줄이면서 5위 자리를 이어 갔다.

EPL에서 1~4위는 다음 시즌 UCL에 직행하고, 5위는 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한다.

6위 토트넘(승점 54)과 승점 차를 5로 벌린 리버풀은 유로파리그 출전권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상태다.

리버풀은 남은 4경기에서 브렌트퍼드(9위)를 시작으로 레스터시티(16위), 애스턴 빌라(7위), 사우샘프턴(20위)과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리버풀 살라흐의 페널티킥 득점 순간
리버풀 살라흐의 페널티킥 득점 순간

[AP=연합뉴스]

사실상 5위 자리 확보한 상태에서 리버풀은 4위 맨유를 잡는 게 이번 시즌 지상 목표가 됐다.

이날 리버풀은 전반 38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페널티킥을 따냈다.

풀럼 수비수 이사 디오프가 볼을 잡으려는 순간 리버풀의 다르윈 누녜스가 압박하는 과정에서 발에 걸려 넘어지자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살라흐는 키커로 나서서 득점에 성공, 리그 18호골로 엘링 홀란(맨시티·35골), 해리 케인(토트넘·25골), 이반 토니(브렌트퍼드·20골)에 이어 EPL 득점 랭킹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15개의 슈팅을 시도한 리버풀은 추가 득점에 이르지 못했고, 살라흐의 득점은 이날 결승골이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595 키움 이정후, 아버지 이종범 기록 또 깼다…최소경기 1천100안타 야구 2023.05.06 263
32594 [프로축구 서울전적] 서울 1-1 전북 축구 2023.05.06 292
32593 US 여자오픈 골프 예선 출전자 2천명 돌파…역대 최다 골프 2023.05.06 267
32592 MLB 도루 1위 아쿠냐 주니어, 무릎 통증 교체…배지환 기회일까 야구 2023.05.06 212
32591 최주환·최항 대포 펑펑…SSG, kt 꺾고 닷새 만에 선두 복귀 야구 2023.05.05 206
32590 무주군, 차범근 유소년축구재단과 '축구 행사' 협약 축구 2023.05.05 363
열람중 '살라흐 PK 결승골' 리버풀, 풀럼 1-0 격파…'UCL 진출 불씨' 축구 2023.05.05 280
32588 셀틱 오현규, 유럽 진출 4개월 만에 정규리그 우승 '눈앞' 축구 2023.05.05 371
32587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10-2 kt 야구 2023.05.05 210
32586 SK '지역방어' 계속 통할까…프로농구 챔프전 수놓는 '지략대결' 농구&배구 2023.05.05 230
32585 잠수복 입고 골프장 '워터해저드'에서 골프공 15만개 싹쓸이 골프 2023.05.05 315
32584 MLB 커쇼, 7년 만에 이달의 투수 선정…통산 200승 금자탑 야구 2023.05.05 235
32583 KLPGT, 위메이드와 KLPGA 대상포인트 파트너십 체결 골프 2023.05.05 310
32582 K리그 흥행열풍, '비'까지 뚫을까…어린이날 최다 관중 도전 축구 2023.05.05 375
32581 K리그2 부산, 부산시교육청과 방과후 축구교실 진행 축구 2023.05.05 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