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해민, kt 야수진 느슨한 플레이에 1루서 홈까지 질주

LG 박해민, kt 야수진 느슨한 플레이에 1루서 홈까지 질주

링크온 0 226 2023.05.19 03:26
활짝 웃는 박해민
활짝 웃는 박해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준족' 박해민(LG 트윈스)이 kt wiz 야수진이 방심한 틈을 타 홈까지 파고들었다.

박해민은 2-3으로 뒤진 5회말 선두 타자로 등장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베이스를 밟은 뒤, 박해민은 자신의 장점을 맘껏 발휘했다.

다음 타자 김현수의 느린 땅볼 타구가 1-2루 사이를 뚫는 우전 안타가 되자, 박해민은 빠르게 달려 3루까지 도달했다.

박해민의 발은 3루에서 멈추지 않았다.

공을 잡은 kt 우익수 강백호가 2루수 장준원을 향해 '높고 느리게' 송구하자, 박해민은 3루에서 홈으로 내달렸다.

홈 플레이트를 등진 장준원이 공을 잡았을 때, 박해민은 이미 홈 플레이트 근처에 도달했다.

'다른 주자 수비하는 사이, 박해민의 득점'으로 기록됐지만, 실책성 플레이를 한 kt 야수진은 고개를 들 수 없었다.

3루 주자가 박해민이라는 걸 잊은 kt 야수진의 느슨한 플레이가 박해민의 주력과 만나 LG의 '1득점'이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LG 박해민, kt 야수진 느슨한 플레이에 1루서 홈까지 질주 야구 2023.05.19 227
33434 '영리한 주루·정확한 홈 송구' 박해민 "예상 밖 상황 늘 대비" 야구 2023.05.19 214
33433 '공룡센터' 오닐, 알고보니 회피의 달인…고소장 전달 계속 실패 농구&배구 2023.05.19 175
33432 '스타 등용문' U-20 월드컵, 21일 개막…한국축구 '어게인 2019'(종합) 축구 2023.05.19 221
33431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9-5 kt 야구 2023.05.19 190
33430 K리그1 수원, 소외계층 위한 '사랑드림 캠페인' 축구 2023.05.19 209
33429 '레슬링 전설의 아들' 삼성 김재상 "아버지와 국제대회 서고파" 야구 2023.05.19 170
33428 SSG 새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 2군서 3⅔이닝 1실점…최고 147㎞ 야구 2023.05.19 234
33427 다저스 커쇼, 모친상 위로한 팬들에 감사 인사…22일 바로 등판 야구 2023.05.19 225
33426 R마드리드 징크스 지운 과르디올라 "독약 삼킨 기분이었다" 축구 2023.05.19 279
33425 프로농구 호령한 '중앙대 콤비' 오세근·김선형, 12년 만에 재회 농구&배구 2023.05.19 211
33424 '악천후' KPGA SKT오픈 '예비일' 마련해 72홀 완주 'OK' 골프 2023.05.19 339
33423 프로농구 데이원, FA 파워포워드 김민욱 영입…3년·첫해 2억원 농구&배구 2023.05.19 203
33422 "6년의 세월을 한 달 반이 꺾을 수 없어"…이정후 일으킨 자부심 야구 2023.05.19 232
33421 위기에서 3연속 3구 삼진 안우진 "이닝 시작 때 해야 하는데…"(종합) 야구 2023.05.19 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