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세계1위 복귀…PGA챔피언십 우승한 켑카는 13위

셰플러, 세계1위 복귀…PGA챔피언십 우승한 켑카는 13위

링크온 0 339 2023.05.23 03:24
셰플러의 강력한 드라이버 스윙.
셰플러의 강력한 드라이버 스윙.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한 달 만에 세계랭킹 1위를 되찾았다.

셰플러는 22일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욘 람(스페인)을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지난달 10일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람에게 1위를 내주고 2위로 밀린 이후 42일 만이다.

셰플러는 이날 끝난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랭킹 포인트를 듬뿍 받았다.

람은 공동 50위에 그쳐 한 달여 만에 2위로 밀렸다.

셰플러는 PGA 챔피언십을 마친 직후 세계랭킹 1위를 되찾게 된다는 소식에 "좋긴 한데 숫자놀음 아닌가.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다. 세계랭킹 1위를 하려고 경기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13위로 수직으로 상승했다. 지난주 44위에서 크게 뛴 켑카는 2021년 10월 이후 밀려났던 세계 톱10 진입도 바라보게 됐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3, 4위를 지켰고 PGA 챔피언십에서 셰플러와 함께 공동 2위를 자치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지난주 11위에서 6위로 올랐다.

임성재(19위), 김주형(21위), 김시우(38위), 이경훈(43위)은 1, 2계단씩 하락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깜짝 우승한 백석현은 1천247위에서 731위로 상승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660 한화 이태양 "만원 관중 앞 등판·SSG팬 연호…고마운 순간들" 야구 2023.05.24 178
33659 고진영, 7개월 만에 여자 골프 세계 1위 복귀 골프 2023.05.24 339
33658 '친정 울린' 롯데 노진혁 입담 "내게 던지지 말아야 할 공 던져" 야구 2023.05.24 194
33657 경기중 인종차별 당한 비니시우스…스페인 경찰, 관중 3명 체포 축구 2023.05.24 188
33656 129승도 130승도 합작…양의지 "장원준 선배와 오래오래 함께" 야구 2023.05.24 170
33655 LPGA 유일의 매치플레이 24일 개막…지은희 2연패 도전 골프 2023.05.24 318
33654 [U20월드컵] 수세에서 역습·세트피스로 일격…김은중호, 상쾌한 출발 축구 2023.05.24 194
33653 프로야구 KIA 나성범 6월말·김도영은 7월 초 1군 복귀 목표 야구 2023.05.24 160
33652 초등학교 교사가 수업 중 골프 연습…감사 착수 골프 2023.05.24 318
33651 [U20월드컵] '갸우뚱 PK 판정'에도…선방쇼로 승리 지킨 GK 김준홍 축구 2023.05.24 138
33650 2023 미디어펜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24일 개막…32개팀 참가 야구 2023.05.24 177
열람중 셰플러, 세계1위 복귀…PGA챔피언십 우승한 켑카는 13위 골프 2023.05.23 340
33648 [천병혁의 야구세상] '수비 뺑뺑이' 도는 강백호, 차라리 '투수 겸업'은 어떨까 야구 2023.05.23 205
33647 미국 땅에서 열린 유럽여자골프…리디아 고, 공동 3위 골프 2023.05.23 325
33646 958일 만에 1군 선발…두산 장원준, 23일 삼성전 등판 예고 야구 2023.05.23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