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극복한 MLB 투수 헨드릭스,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 이탈

혈액암 극복한 MLB 투수 헨드릭스,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 이탈

링크온 0 206 2023.06.13 03:25
시카고 화이트삭스 리엄 헨드릭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리엄 헨드릭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혈액암을 극복해 감동을 안겼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왼손 마무리 투수 리엄 헨드릭스(33)가 복귀한 지 13일 만에 부상으로 이탈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화이트삭스 구단은 12일(한국시간) "마무리 투수 헨드릭스를 오른쪽 팔꿈치 염증 증세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전했다.

헨드릭스는 14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정밀 검사를 받은 뒤 회복 및 재활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리그 톱클래스 마무리투수로 활약하던 헨드릭스는 올해 1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고 투병했다.

그는 약 석 달 동안 항암 치료 후 완치 판정을 받았고, 지난달 30일 마운드로 돌아왔다.

그는 올 시즌 5번째 등판 경기인 1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구속 저하 현상에 시달렸고, 이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전력에서 빠졌다.

헨드릭스는 지난해 6월에도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적이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995 'VNL 2주 차' 한국여자배구, 김다인·신연경 엔트리 제외 농구&배구 2023.06.14 139
34994 PGA 캐나다오픈 우승자보다 더 뜬 '태클 당한 동료 선수' 골프 2023.06.14 214
34993 MLB 꼴찌 오클랜드 느닷없는 6연승…역사적 최다패도 '주춤' 야구 2023.06.14 183
34992 신세계백화점, '마제스티' 골프클럽 신상품 세계 첫 공개 골프 2023.06.14 208
34991 오지환, 동점 득점에 역전 적시타까지…LG, 삼성에 2-1 역전승(종합) 야구 2023.06.14 172
34990 어제 제대한 최채흥, 복귀전서 플럿코에 판정승…5⅓이닝 무실점 야구 2023.06.14 176
34989 WK리그보다 늦게 생긴 영국 WSL, 2021-2022시즌 511억원 벌어 축구 2023.06.14 169
34988 캐나다 매체 "류현진, 복귀 후 재기 알 수 없어…선발 찾아야" 야구 2023.06.14 169
34987 [프로야구 창원전적] 두산 11-4 NC 야구 2023.06.14 165
34986 PGA 캐나다오픈 우승자보다 더 뜬 '태클 당한 동료 선수'(종합) 골프 2023.06.14 202
34985 'SSG 쿠바 듀오' 엘리아스·에레디아 "한국서 성공할 것" 야구 2023.06.14 186
34984 [U20월드컵] 무관심을 양분 삼은 김은중호, 단단한 실리축구로 '4강 쾌거'(종합) 축구 2023.06.13 189
34983 69년 묵은 캐나다 골프 숙원 푼 테일러…PGA 캐나다오픈 우승 골프 2023.06.13 217
34982 K리그1 울산, 선수들 인종차별 SNS에 사과문…박용우도 고개숙여 축구 2023.06.13 139
열람중 혈액암 극복한 MLB 투수 헨드릭스,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 이탈 야구 2023.06.13 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