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 2위 코다 "현재 세계 최고 선수는 고진영"

여자골프 세계 2위 코다 "현재 세계 최고 선수는 고진영"

링크온 0 201 2023.06.23 03:26
넬리 코다
넬리 코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현재 세계 최고의 여자 선수'를 묻는 말에 "고진영"이라고 답했다.

코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공식 기자회견에서 "고진영이 올해 두 번 우승했고, 여러 통계를 보더라도 고진영이 현재 세계 최고의 여자 선수"라고 말했다.

그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최근 우승한 로즈 장이나 이민지, 리오나 머과이어 등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면서도 "고진영은 현재 세계 랭킹 1위이기도 한만큼 그가 최고의 선수라고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진영은 이번 주에도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하며 총 158주간 세계 1위를 지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고진영이 22일 개막하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끝난 뒤에도 1위를 지키면 2006년 창설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 사상 최초로 159주간 세계 1위 기록을 세운다.

고진영과 코다는 최근 여자 골프의 대표적인 라이벌로 꼽힌다.

2021년 6월부터 고진영, 코다, 고진영, 코다, 고진영 순으로 세계 1위 자리를 주고받았고, 올해 4월 코다가 1위에 올랐다가 5월 다시 고진영이 1위가 됐다.

코다는 최근 허리 통증으로 1달 정도 투어 활동을 중단했다가 이번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통해 필드에 복귀한다.

이번 대회 1, 2라운드는 고진영과 코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세계 랭킹 1∼3위 선수들이 동반 라운드를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625 피츠버그 최지만 복귀에 시동…더블A 재활 경기서 2루타 야구 2023.06.24 207
35624 최정, 17·18호 연타석 홈런 폭발…통산 447호로 '이승엽 -20' 야구 2023.06.24 203
35623 프로축구 K리그2 이랜드FC, 인천 공격수 송시우 임대 영입 축구 2023.06.24 163
35622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KCC 김지완 영입…염재성과 트레이드 농구&배구 2023.06.24 164
35621 프로야구 KIA, 재활 마친 나성범·김도영 1군 동시 등록 야구 2023.06.24 192
35620 프로야구 롯데, 올해 울산에서 정규시즌 6경기 개최 야구 2023.06.24 194
35619 SSG닷컴, 랜더스와 손잡고 야구장서 브랜드 홍보 야구 2023.06.23 177
35618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1-0 KIA 야구 2023.06.23 184
35617 롯데 나균안, 팔꿈치 염증으로 1군 말소…큰 부상은 피했다 야구 2023.06.23 218
35616 지난해 100패 당한 신시내티의 '환골탈태', 66년 만에 11연승 야구 2023.06.23 200
35615 [프로야구 대구전적] 키움 2-1 삼성 야구 2023.06.23 178
35614 한국 남자농구, 7월 22·23일 잠실서 일본과 국가대표 평가전 농구&배구 2023.06.23 276
35613 페어웨이 안착 두 번에 버디 5개…한승수, 한국오픈 1R 5언더파(종합) 골프 2023.06.23 181
35612 SSG 전의산, 햄스트링 부상…김강민 6년 만에 우익수 선발 출전 야구 2023.06.23 205
열람중 여자골프 세계 2위 코다 "현재 세계 최고 선수는 고진영" 골프 2023.06.23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