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1군 복귀 이튿날 지명타자 출전…"괜찮다더라"

kt 강백호, 1군 복귀 이튿날 지명타자 출전…"괜찮다더라"

링크온 0 271 2023.07.13 03:23
32일 만에 1군에 복귀한 kt 강백호
32일 만에 1군에 복귀한 kt 강백호

(서울=연합뉴스)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과 kt의 경기에서 강백호가 타석에 들어서 있다. 2023.7.11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kt wiz 중심 타자 강백호(23)가 36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강백호는 지난달 6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하고 사흘 뒤 심신상의 피로를 이유로 1군에서 빠졌다.

그리고 이달 11일 1군에 복귀해 대타로 출전한 뒤 12일에는 5번 지명타자로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이강철 kt 감독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인이 '(어제) 오랜만에 나갔는데 괜찮았다'고 하더라"며 "(수비 가담은) 욕심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백호는 전날 키움과 1-1로 맞선 5회초 2사 2루 때 대타로 나서 키움 안우진의 6구째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강백호는 올 시즌 50경기 타율 0.275, 5홈런, 2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김재윤
김재윤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이 감독은 전날 프로 통산 150세이브를 달성한 마무리 김재윤에게 조심스러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너무 잘 던지고 있는데 설레발 때문에 잘못될까 봐 일부러 말을 하지 않고 있다"는 이 감독은 "우리 팀이 앞선 경기를 잘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재윤이가 잘해준 덕분"이라고 치켜세웠다.

이 감독은 "100세이브만 해도 성공한 투수라고 볼 수 있는데 150세이브를 했다는 것은 엄청나다"면서 "저와 있으면서 연투도 많이 하고 고생했다.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kt 강백호, 1군 복귀 이튿날 지명타자 출전…"괜찮다더라" 야구 2023.07.13 272
36689 [프로야구 중간순위] 12일 야구 2023.07.13 213
36688 [프로축구 수원전적] 수원 1-1 포항 축구 2023.07.13 157
36687 NBA, 할리우드 액션에 철퇴…자유투 주고·벌금도 부과 농구&배구 2023.07.13 130
36686 [프로야구 고척전적] kt 4-3 키움 야구 2023.07.13 214
36685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11-2 롯데 야구 2023.07.13 221
36684 '프로 통산 500경기' 기성용 "데뷔전 설렘 잊을 수 없어" 축구 2023.07.13 199
36683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2-2 전북 축구 2023.07.13 164
36682 [프로야구] 13일 선발투수 야구 2023.07.13 215
36681 K리그1 서울, 수원FC에 7-2 대승…울산은 안방서 인천에 덜미(종합) 축구 2023.07.13 207
36680 MLB 내셔널리그, 올스타전 11년 만에 승리…디아스 8회 결승포 야구 2023.07.13 218
36679 PGA 스코틀랜드 대회 나서는 국내 강호들 "성장·발전 기회" 골프 2023.07.13 233
36678 [프로축구 서울전적] 서울 7-2 수원FC 축구 2023.07.13 170
36677 이강인, 네이마르와 나란히 구슬땀…PSG 입단 후 첫 훈련 축구 2023.07.13 185
36676 토트넘 '손흥민 백업' 이스라엘 국가대표 솔로몬 영입 축구 2023.07.13 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