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1위 울산, 인천에 1-2로 져 올해 첫 홈 경기 패배

프로축구 1위 울산, 인천에 1-2로 져 올해 첫 홈 경기 패배

링크온 0 216 2023.07.13 03:25

인천, 후반 추가 시간 에르난데스 결승 골…5년 만에 울산 제압

후반 추가 시간에 결승 골을 넣고 기뻐하는 인천 에르난데스(가운데)
후반 추가 시간에 결승 골을 넣고 기뻐하는 인천 에르난데스(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첫 홈 경기 패배를 당했다.

울산은 12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번 시즌 K리그1 홈 경기에서 8승 2무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울산은 안방에서 처음 무릎을 꿇었다.

최근 리그에서 5연승을 내달린 울산은 17승 2무 3패(승점 53)가 됐다.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38)에는 여전히 큰 격차로 앞서 있지만 이날 인천에 후반 추가 시간 결승 골을 얻어맞고 패한 충격이 컸다.

울산은 올해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는 6월 28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로 치른 8강전에서 승부차기로 패한 바 있다.

인천은 최근 세 차례 리그 경기 2승 1무 상승세를 이어갔다. 6승 9무 7패, 승점 27로 순위는 그대로 9위다.

2018년 9월 울산과 홈 경기에서 3-2로 이긴 후 울산과 리그 맞대결 전적 5무 8패 끝에 거의 5년 만에 울산을 상대로 승점 3을 따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인천은 후반 10분 김보섭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1-0을 만들었다.

동점골을 넣은 울산 마틴 아담(9번)
동점골을 넣은 울산 마틴 아담(9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0-1로 끌려가던 울산은 후반 45분 이명재가 문전으로 띄워준 공을 마틴 아담이 머리로 받아 넣어 극적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홈에서 8승 2무를 기록 중이던 울산은 두 차례 무승부를 후반 43분, 후반 45분에 각각 동점 골을 넣고 패배 직전에 탈출했다.

이날도 후반 45분 동점 골로 '안방 패배' 일보 직전에서 벗어나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49분 인천 에르난데스가 역전 결승 골을 터뜨려 결국 인천이 최종 승자가 됐다.

역습 상황에서 제르소가 울산 골키퍼 조현우와 일대일로 맞섰고, 이때 옆에 있던 에르난데스에게 내준 것을 에르난데스가 오른발로 차넣어 승부를 갈랐다.

에르난데스는 김보섭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해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울산은 1-1 동점을 만든 뒤인 후반 추가 시간에 마틴 아담의 슈팅이 인천 수비수 팔에 맞았다며 페널티킥을 줘야 한다고 주심에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후 역전 골까지 얻어맞아 더욱 아쉬움이 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720 라치오 간판 미드필더 밀린코비치사비치, 사우디 알힐랄 입단 축구 2023.07.14 187
36719 [여자월드컵 D-7] ② 지소연·박은선의 '라스트 댄스'…16세 페어의 등장 축구 2023.07.14 198
36718 페블비치 다녀온 '국내 1인자' 박민지 "신기하고 영광스러웠다" 골프 2023.07.14 191
36717 KPGA 프로골프 구단리그 올스타 챔피언십 개최…14일부터 팬투표 골프 2023.07.13 234
36716 씩씩한 황희찬, 다시 영국으로…"부상 없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축구 2023.07.13 225
36715 LPGA투어 신인왕 레이스 1위 유해란 "자신감 찾았다" 골프 2023.07.13 267
36714 '심장병 극복' 이부영, 4년 만에 시니어 무대 정상…통산 5승 골프 2023.07.13 260
36713 [부고] 조동현(프로농구 현대모비스 감독)씨 장인상 농구&배구 2023.07.13 143
36712 '8연승 히어로' 박준영 역전 2타점 2루타…두산 거침없이 9연승 야구 2023.07.13 220
36711 나이는 숫자일 뿐!…56세 미우라, 올리베이렌스와 임대 1년 연장 축구 2023.07.13 206
36710 한국 U-16 여자농구, 호주에 져 아시아선수권 4강 진출 실패 농구&배구 2023.07.13 250
36709 [프로축구 울산전적] 인천 2-1 울산 축구 2023.07.13 181
열람중 프로축구 1위 울산, 인천에 1-2로 져 올해 첫 홈 경기 패배 축구 2023.07.13 217
36707 야구도 축구처럼…국제 클럽 대항전 WBSC 챔피언스리그 출범 야구 2023.07.13 291
36706 뇌출혈 쓰러진 판데르사르 안정 찾아…아내 "생명 위협은 없어" 축구 2023.07.13 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