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입성' 메시, 쇼핑몰서 카트 끌고 장보기…팬들도 깜짝

'마이애미 입성' 메시, 쇼핑몰서 카트 끌고 장보기…팬들도 깜짝

링크온 0 170 2023.07.16 03:21
장 보는 메시
장 보는 메시

[FCB 알비셀레스테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인터 마이애미(미국) 입단을 앞두고 미국 플로리다주에 도착한 리오넬 메시(36)가 '동네 아저씨' 복장으로 쇼핑몰에서 카트를 끌며 식료품을 사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방송사 'NBC 6 사우스 플로리다'는 15일(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 데뷔를 앞둔 메시가 플로리다 퍼블릭스(PUBLIX)에서 포착됐다"라며 "아직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지만 이미 플로리다의 생활에 적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퍼블릭스는 미국의 슈퍼마켓 체인점이다. 흰색 반바지에 검은색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슬리퍼 차림으로 등장한 메시는 직접 쇼핑 카트를 끌고 가족들과 함께 식료품을 구입했고, 그를 알아본 팬들은 함께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올렸다.

인터 마이애미에서 5천만∼6천만 달러 사이의 연봉을 받게 돼 하루 평균 2억원에 가까운 돈을 받게 되는 메시가 동네 슈퍼마켓에 평범한 복장으로 '깜짝 등장'한 것 자체가 화젯거리가 됐다.

메시의 사진을 본 팬들은 SNS에 사진을 공유하며 "아르헨티나에서는 팬들에 둘러싸여 자기 집조차 들어가기 어려웠던 메시가 미국에서는 아무 간섭도 받지 않고 퍼블릭스에서 쇼핑을 한다"라고 썼다.

또 다른 팬은 "샤키라, 배드 버니와 함께 하는 입단식보다 동네 슈퍼마켓에 나타나는 게 훨씬 더 홍보 효과가 크다", "내일 저녁에는 인근 월마트에 나타날까? 메시가 마시는 우유가 떨어질 테니 쇼핑몰 앞에서 진을 쳐야겠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855 [프로축구 중간순위] 15일 축구 2023.07.16 148
36854 이정은, LPGA 다나오픈 2R 7언더파…선두와 3타 차 공동 3위 골프 2023.07.16 264
열람중 '마이애미 입성' 메시, 쇼핑몰서 카트 끌고 장보기…팬들도 깜짝 축구 2023.07.16 171
36852 한국남자배구, 3위로 AVC 챌린지컵 마감…우승 목표 물거품 농구&배구 2023.07.16 151
36851 [프로축구2부 김포전적] 김포FC 2-1 김천상무 축구 2023.07.16 165
36850 MLB 전반기 MVP는 만장일치로 AL 오타니·NL 아쿠냐 주니어 야구 2023.07.16 247
36849 한국남자배구, AVC 챌린지컵 3위…박기원 감독의 태국 우승(종합) 농구&배구 2023.07.16 137
36848 승리해도, 패전해도 모두 최고령…'늦깎이 올스타' SSG 노경은 야구 2023.07.16 269
36847 [프로축구 강릉전적] 강원 1-1 서울 축구 2023.07.16 136
36846 [프로축구2부 안산전적] 부천 2-0 안산 축구 2023.07.16 142
36845 채은성, 원년 미스터 올스타 앞에서 만루포…1982년 이후 41년만 야구 2023.07.16 231
36844 [프로축구 천안전적] 천안 2-2 충북청주 축구 2023.07.16 152
36843 질책성 말소 당한 NC 박건우 "올스타전 즐기고 가겠다" 야구 2023.07.16 238
36842 혼신의 더블 스윙 '필살기'…롯데, 올스타 썸머레이스 우승 야구 2023.07.16 228
36841 K리그1 울산, 수원에 1-3 완패…홍명보호 출범 이후 '첫 연패'(종합2보) 축구 2023.07.16 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