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베테랑 내야수 오선진 영입

프로야구 키움, 베테랑 내야수 오선진 영입

링크온 0 118 2024.12.18 03:20
키움에 입단한 베테랑 내야수 오선진
키움에 입단한 베테랑 내야수 오선진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내야수 오선진(35)을 영입했다.

키움 구단과 오선진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구단 사무실에서 만나 연봉 4천만원에 2025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오선진은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된 뒤 2021년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로 옮겼다.

이후 프리에이전트(FA) 계약으로 한화에 돌아갔고, 2023년 2차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올해 오선진은 1군 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0(20타수 4안타)으로 많은 기회는 얻지 못했다.

키움 구단은 "오선진은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선수로서 안정적인 수비력과 준수한 작전 수행 능력을 갖췄다"고 영입 배경을 소개했다.

주전 2루수 김혜성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이 임박한 키움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오선진을 비롯해 외야수 강진성과 김동엽, 투수 장필준 등 베테랑 선수를 영입했다.

오선진은 "키움에서 야구 인생을 이어가서 기쁘다. 새로운 기회를 얻은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젊은 선수가 많은 역동적인 팀이니 동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795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90-76 삼성 농구&배구 2024.12.18 135
54794 K리그1 챔피언 울산, 새 시즌 대비 첫 영입 '18세' 백인우 축구 2024.12.18 136
54793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 벅찬 일정에 "4~5라운드서 변화" 농구&배구 2024.12.18 141
54792 요미우리 베테랑 에이스 스가노, MLB 볼티모어와 1년 계약 야구 2024.12.18 136
54791 여자배구 흥국생명, 정관장에 발목 잡혔다…최다 연승 도전 실패 농구&배구 2024.12.18 132
54790 KLPGA 파 5홀 '여왕'은 역시 윤이나…파 4홀은 김수지 골프 2024.12.18 136
54789 KB손보의 무원칙 '대표팀 감독 빼내기 시즌 2'…이사회 선택은? 농구&배구 2024.12.18 128
열람중 프로야구 키움, 베테랑 내야수 오선진 영입 야구 2024.12.18 119
54787 日 니혼게이자이 신문, 'K-파크골프 중심지' 화천군 소개 골프 2024.12.18 144
54786 확 바뀐 KBO 외국인 선수…절반에도 못 미친 재계약률 야구 2024.12.18 129
54785 리틀야구연맹 회장 선거, 유승안 현 회장 vs 배우 김승우 2파전 야구 2024.12.18 126
54784 K리그1 대구, 수비수 장성원과 재계약 축구 2024.12.18 144
54783 KB손보, 라미레스 대표팀 감독 내정 물의…"전임 감독제 훼손"(종합2보) 농구&배구 2024.12.18 132
54782 흥국생명, 정관장·현대건설 잡으면 여자배구 최다 16연승 농구&배구 2024.12.17 133
54781 [여자농구 아산전적] 신한은행 57-43 우리은행 농구&배구 2024.12.17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