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신인 드래프트 순위 추첨…KB, 1순위 지명권 획득

여자농구 신인 드래프트 순위 추첨…KB, 1순위 지명권 획득

링크온 0 179 2023.09.05 03:21

하나원큐에 김시온 내주고 1라운드 지명권 받은 BNK가 2순위

2023-2024 WKBL 신입선수 선발 순위 추첨식
2023-2024 WKBL 신입선수 선발 순위 추첨식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여자농구 청주 KB가 2023-2024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입선수 선발 지명 순위 추첨에서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갔다.

WKBL은 4일 오전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지명 순번 추첨식을 열었다.

1순위 지명권 추첨에서 KB의 구슬이 먼저 나왔고, KB는 2019-2020시즌 이후 4년 만에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부산 BNK가 2순위 지명권을 가져갔다.

이날 추첨 직후 WKBL은 BNK가 부천 하나원큐에 김시온을 내주고 2023-2024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지명권과 내후년인 2025-2026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받아갔다고 발표했다.

3순위에는 인천 신한은행이 이름을 올렸고, 용인 삼성생명이 4순위를 획득했다.

BNK가 5순위, 아산 우리은행이 6순위가 됐다.

2023-2024 WKBL 신입선수 선발 순위 추첨식
2023-2024 WKBL 신입선수 선발 순위 추첨식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시즌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해 플레이오프(PO)에서 탈락한 KB와 하나원큐는 1, 2순위를 우선 가르는 1그룹에 속해 50% 확률로 경쟁했다.

당초 추첨에 따라 KB가 1순위, 하나원큐가 2순위를 얻었지만, 하나원큐와 BNK의 트레이드로 BNK가 1라운드 2순위와 5순위를 모두 지명한다.

하나원큐는 1라운드의 역순으로 진행되는 2라운드 11순위에서 첫 선수를 선발한다.

이후 3∼6순위는 나머지 4개 구단이 지난 시즌 성적에 따라 총 100개의 구슬을 차등 분배받은 뒤 추첨을 통해 결정됐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한 정규리그 4위 신한은행은 50%의 확률을, 3위 삼성생명은 35%의 확률을 가졌다.

챔피언결정전에서 패해 준우승한 BNK는 10%, 통합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은 5%의 확률이었다.

WKBL은 이날 드래프트 참가 선수들의 신체 사이즈와 운동능력을 측정하는 드래프트 컴바인과 테스트 경기 격인 트라이아웃을 진행한 뒤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신입선수 선발회를 진행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여자농구 신인 드래프트 순위 추첨…KB, 1순위 지명권 획득 농구&배구 2023.09.05 180
39779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4-3 두산 야구 2023.09.05 155
39778 미국, 농구월드컵 결선리그서 리투아니아에 패배…8강에는 진출 농구&배구 2023.09.05 183
39777 [표] 여자프로농구 2023-2024 신인 드래프트 결과 농구&배구 2023.09.05 181
39776 7위 롯데, 올해 첫 '월요일 경기'서 6위 두산에 한 점 차 신승 야구 2023.09.05 173
39775 프로농구 SK, 홈 경기장 업무 담당 시니어 챌린저 모집 농구&배구 2023.09.05 201
39774 [프로야구전망대] 1위 LG-2위 kt, 숙명의 3연전…굳히기냐 추격이냐 야구 2023.09.05 181
39773 고현지, 여자농구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B행 농구&배구 2023.09.05 271
39772 'KB 모녀' 고현지 母 조문주 씨 "파워 키워 프로에서 살아남길" 농구&배구 2023.09.05 199
39771 악플러 고소한 허문회 전 감독, 합의금 기부 "악플러는 팬 아냐" 야구 2023.09.05 163
39770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 골프대회 개막…8일까지 개최 골프 2023.09.05 226
39769 '이렇게 잘했나?'…팀 새 역사 쓴 K리그 광주의 열쇳말은 '성장' 축구 2023.09.05 223
39768 허정구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주니어 육성기금 1억원 기부 골프 2023.09.05 213
39767 황인범, 세르비아 명문으로 이적설…현지서 "4년 계약" 보도 축구 2023.09.05 175
39766 신한은행 유니폼 입은 티머맨 "어머니의 나라에서 증명할 것" 농구&배구 2023.09.05 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