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480일 만에 QS…타선 침묵으로 텍사스전 패전투수 멍에

류현진, 480일 만에 QS…타선 침묵으로 텍사스전 패전투수 멍에

링크온 0 151 2023.09.14 03:21

6이닝 3실점 호투…잘 던지다 4회에 투런포 허용

호투하는 류현진
호투하는 류현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강타선을 자랑하는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QS)를 달성했으나 팀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3자책점)의 성적을 거두고 0-3으로 밀린 7회초 수비에서 교체됐다.

토론토는 상대 팀 베테랑 선발 투수 맥스 셔저에게 고전하다 결국 3-6으로 패했고, 류현진은 시즌 3패(3승)째를 당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65에서 2.93으로 소폭 올랐다.

류현진이 QS를 달성한 건 지난해 5월 21일 신시내티 레즈전(6이닝 무실점) 이후 480일 만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은 뒤 지난 달 빅리그에 복귀했고, 최근 7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하로 짧게 던졌다.

이날 류현진은 82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25개) 최고 구속은 시속 90.6마일(145.8㎞), 평균 구속은 시속 88.9마일(143.1㎞)을 찍었다.

체인지업(18개), 컷패스트볼(18개), 커브(16개), 싱킹 패스트볼(5개) 등 다양한 변화구도 골고루 던졌다.

토론토는 이날 패배로 MLB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텍사스에 내줬다. MLB 포스트시즌 진출권은 와일드카드 3위까지 주어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0260 [표] 류현진 2023년 미국프로야구 등판일지 야구 2023.09.14 251
40259 뉴질랜드 12세 자폐 소년, 골프채 잡은 지 2주 만에 대회 우승 골프 2023.09.14 219
40258 [프로야구 창원전적] kt 6-2 NC 야구 2023.09.14 159
40257 두산 필승조 박치국,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 말소 야구 2023.09.14 171
40256 김은중 전 U-20 대표팀 감독, 서울 EOU컵 축구 홍보대사 위촉 축구 2023.09.14 192
열람중 류현진, 480일 만에 QS…타선 침묵으로 텍사스전 패전투수 멍에 야구 2023.09.14 152
40254 클린스만, 바로 귀국 안 한다…뮌헨 김민재 점검 후 9월말 올 듯 축구 2023.09.14 182
40253 맷 올슨, MLB 애틀랜타 소속 최다 홈런 타이…51호포 야구 2023.09.14 179
40252 LPGA투어 2승 헐, 남성 아마 고수 도발에 '현피' 제안 골프 2023.09.14 338
40251 류현진,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텍사스전 6이닝 3실점 야구 2023.09.14 136
40250 클린스만호, 사우디 1-0 잡고 한숨 돌려…6경기만의 데뷔 승(종합) 축구 2023.09.14 186
40249 인천서구, 가평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야구 2023.09.14 218
40248 클린스만, 14일 대표팀과 함께 귀국…K리그부터 점검(종합) 축구 2023.09.14 221
40247 지난해 국내 골프 시장 규모 20조원 돌파…2년 전 대비 16% 증가 골프 2023.09.14 193
40246 샌디에이고 다루빗슈,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수술도 고민 야구 2023.09.14 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