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김천, 3연승으로 '선두 턱밑 추격'…1위 부산은 무승부

K리그2 김천, 3연승으로 '선두 턱밑 추격'…1위 부산은 무승부

링크온 0 204 2023.10.08 03:21

김천, 부천에 3-1 승리…부산은 '꼴찌' 천안과 0-0

쐐기골을 넣은 김천상무 강현묵
쐐기골을 넣은 김천상무 강현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천 상무가 부천FC를 제압하고 '꼴찌' 천안시티FC와 득점 없이 비긴 선두 부산 아이파크를 승점 2차로 압박했다.

김천은 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5라운드 홈경기에서 부천을 3-1로 꺾고 신나는 3연승을 이어갔다.

이로써 김천(승점 61)은 이날 천안과 0-0으로 비긴 선두 부산(승점 63)을 바짝 추격했다.

김천은 전반 38분 이준석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고, 전반 추가시간 김현욱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김현욱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부천(승점 53)은 후반 2분 만에 김호남의 추격골이 터지면서 반격에 나섰다.

이후 경기 주도권을 쥐고 동점골을 노렸지만, 후반 추가 시간 김천의 강현묵에게 쐐기골을 얻어맞고 무너졌다.

골중볼을 다투는 천안 모따와 부산 민상기
골중볼을 다투는 천안 모따와 부산 민상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부산이 '골대 불운' 속에 최하위 천안과 0-0으로 비겨 연승 행진을 6경기에서 끝냈다.

부산은 7경기 연속 무패(6승 1무)를 기록했지만 2위 김천에 '턱밑 추격'을 허용하며 선두 유지에 비상이 걸렀다.

반면 천안(승점 21)은 한 경기를 덜 치른 12위 안산 그리너스(승점 22)를 승점 1차로 따라붙었다.

부산은 11개의 슈팅(유효슈팅 3개 포함)을 시도했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특히 후반 36분 박동진이 골대 정면에서 시도한 헤더가 크로스바를 때린 게 뼈아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1340 부산에 모인 라이벌 박세리·카리 웹·소렌스탐 "함께 해 영광" 골프 2023.10.08 225
41339 [아시안게임] 눈물 흘린 고우석 "김경문, 이강철 전임 감독님들께 죄송해서…" 야구 2023.10.08 191
41338 최정 27·28호 연타석 홈런 폭발…SSG 단독 4위 도약 야구 2023.10.08 212
41337 최경주 "PGA 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 같은 특급 대회로 키우겠다" 골프 2023.10.08 225
41336 [프로축구2부 김천전적] 김천 3-1 부천 축구 2023.10.08 209
41335 [프로축구2부 탄천전적] 성남 2-0 충남아산 축구 2023.10.08 199
41334 [아시안게임] "북일관계 알잖슴까"…여자축구 필승 다진 北응원단 축구 2023.10.08 216
41333 [아시안게임] 첫 홈런에 3안타로 살아난 강백호 "이기는 홈런 쳐 기쁘다" 야구 2023.10.08 198
41332 이예원, 마지막 홀 이글…KLPGA 투어 메이저 왕관 보인다(종합) 골프 2023.10.08 197
41331 [아시안게임] 7경기 27골…막강 화력 금메달 황선홍호 '누가 우리 불안하대?' 축구 2023.10.08 224
41330 KBO, 유소년 선수 부상 방지 교육 동영상 공개 야구 2023.10.08 191
41329 [아시안게임] 13년 국가대표로 헌신한 김종규 "농구협회, 후배들 도와주세요" 농구&배구 2023.10.08 261
41328 [아시안게임] 문동주·박영현·윤동희·김주원 '국제용 선수' 무더기 등장 야구 2023.10.08 170
41327 [아시안게임] 우즈베크, 홍콩 4-0 완파하고 남자 축구 동메달 축구 2023.10.08 233
41326 [아시안게임] 연령별 대표팀 '85경기' 조영욱, 스스로 만든 '조기 전역' 축구 2023.10.08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