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맨유 전 감독, 부인과 사별…추모 물결

퍼거슨 맨유 전 감독, 부인과 사별…추모 물결

링크온 0 199 2023.10.08 03:28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부인 캐시 퍼거슨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부인 캐시 퍼거슨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성기를 이끈 '레전드 사령탑' 알렉스 퍼거슨(81)의 부인 캐시 퍼거슨이 8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맨유 구단은 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모든 구성원이 캐시 퍼거슨 여사의 사망에 애도를 표한다"라며 "캐시 여사는 퍼거슨 감독에게 든든한 지원자였고, 퍼거슨 가족의 사랑받는 아내이자 어머니이자 할머니였다"고 추모했다.

맨유는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의 구단 깃발을 조기 게양했고, 선수들은 한국시간 7일 오후 11시 치러지는 브렌트퍼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에 검은색 암밴드를 착용하기로 했다.

퍼거슨 전 감독은 1966년 캐시 여사와 결혼해 3명의 자녀를 뒀다.

캐시 여사가 퍼거슨 전 감독이 2002년에 은퇴하지 않도록 설득했던 것은 유명한 일화로 남아있다.

캐시 여사의 사망에 EPL 구단인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을 비롯해 퍼거슨 감독이 지휘했던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미렌, 애버딘 등도 추모 메시지를 내놨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퍼거슨 맨유 전 감독, 부인과 사별…추모 물결 축구 2023.10.08 200
41354 [아시안게임] 축구 금빛승리에 홍대 거리 '붉은물결' 열광(종합) 축구 2023.10.08 194
41353 정규리그 1위 하고 처음 안방 돌아온 LG…잠실구장 매진 야구 2023.10.08 194
41352 [아시안게임] 태극기 두르고 덩실덩실…황선홍호, 금메달 걸고 피날레 축구 2023.10.08 210
41351 [아시안게임] 한국 남자농구, 일본 꺾고 최종 7위…'1순위 신인' 문정현 20점 농구&배구 2023.10.08 245
41350 [1보] 한국 야구,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대만에 설욕전 야구 2023.10.08 190
41349 [프로야구 잠실전적] 롯데 6-3 두산 야구 2023.10.08 166
41348 '최정 연타석 홈런' SSG 단독 4위 도약…KIA는 LG에 역전승(종합) 야구 2023.10.08 193
41347 [아시안게임] 황선홍호, 일본 잡고 3연패 위업…상병 조영욱 역전 결승골(종합) 축구 2023.10.08 219
41346 울브스 복덩어리 황희찬…팔로워 50배·온라인수익 12.6배 증가 축구 2023.10.08 211
41345 [아시안게임] '첫 2회 우승' 류중일 감독, 미래의 대들보와 뜻깊은 축배 야구 2023.10.08 184
41344 2022년 사이영상 수상자 알칸타라 팔꿈치 수술…2024시즌 아웃 야구 2023.10.08 190
41343 [영상] 아시안게임 금메달에만 병역특례…부작용은? 축구 2023.10.08 206
41342 대기록 앞둔 오승환…KBO 최초 400세이브까지 '-1' 야구 2023.10.08 191
41341 [아시안게임] 비 내리는 항저우…8일까지 결승전 못하면 한국 야구 은메달 야구 2023.10.08 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