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김주형, PGA 슈라이너스 오픈 우승 후보 1, 2위

김시우·김주형, PGA 슈라이너스 오픈 우승 후보 1, 2위

링크온 0 223 2023.10.12 03:22
아시안게임 때 김시우의 아이언샷.
아시안게임 때 김시우의 아이언샷.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시우와 디펜딩 챔피언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전문가가 꼽은 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후보 1, 2위에 올랐다.

PGA투어닷컴은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개막을 이틀 앞둔 11일(한국시간) 게시한 파워랭킹에서 김시우를 1위, 김주형을 2위에 올려놨다.

PGA투어닷컴 파워랭킹은 대회 때마다 대회 역대 성적과 최근 경기력 등을 분석해 15명의 우승 후보를 예측하는 코너다.

PGA투어닷컴 파워랭킹에서 한국 선수가 1, 2위에 오른 것은 전에 없던 일이다.

PGA투어닷컴 파워랭킹은 김시우가 열흘 전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사실을 내세우면서 올해 김시우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김시우가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TPC 서머린에서 두 번 공동 8위와 공동 15위 한번 등 좋은 성적을 냈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1위로 꼽았다.

김주형은 지난해 이곳에서 우승한 데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공동 20위와 프랑스 오픈 공동 6위 등 최근 경기력이 뜨겁다고 분석했다.

J.T. 포스턴(미국), 캐머런 데이비스(호주), 톰 호기(미국), 루트비히 아베리(스웨덴), 애덤 섕크(미국) 등이 김시우와 김주형 다음으로 우승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선택됐다.

PGA투어닷컴의 또 다른 대회 성적 예측 코너인 '전문가의 선택'도 김시우와 김주형은 섕크, 아베라와 함께 유력한 우승 후보로 뽑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1610 2023 K리그 여자 '6인제 축구대회' 퀸컵, 14∼15일 제천서 개최 축구 2023.10.13 217
41609 사계절 골프 가능한 경남, 유커 겨냥 골프여행 패키지 출시 골프 2023.10.13 223
41608 필라델피아 하퍼, 상대 조롱에 홈런 2개로 응수…짜릿한 복수극 야구 2023.10.13 209
41607 프로야구 kt, 백선기·백현수·이동관·한지용 방출 야구 2023.10.13 191
41606 [프로농구 컵대회 전적] SK 88-80 소노 농구&배구 2023.10.13 236
41605 아시안게임 우승 조우영 "목표는 외국 진출…쇼트게임 보완해야" 골프 2023.10.13 219
41604 괴산 장연면 일원에 18홀 규모 골프장 들어선다 골프 2023.10.13 226
41603 브라질·이탈리아·한국 레전드 올스타축구, 주최측 사정에 취소 축구 2023.10.13 215
41602 2034 월드컵 어디서?…사우디에 맞서 호주·인니 등 연합 가능성 축구 2023.10.13 233
41601 '챔프' 휴스턴 7년 연속 ALCS 진출…텍사스와 WS 진출 다툼(종합) 야구 2023.10.13 183
41600 클린스만호 만나는 튀니지 감독 "한국, 아시아지만 유럽과 비슷" 축구 2023.10.13 225
41599 kt, 연장 끝에 DB 제압…프로농구 컵대회 4강행(종합) 농구&배구 2023.10.13 170
41598 볼 3㎝ 옮겼다가 PGA투어 진출 꿈 '물거품' 골프 2023.10.13 232
41597 [이·팔 전쟁] 우크라이나 국기색 물들였던 웸블리, 이스라엘 조명은 안한다 축구 2023.10.13 227
41596 우승 후보 1순위는 흥국생명…5개 팀 '흥국 챔프전 진출' 점쳐 농구&배구 2023.10.13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