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타이틀 방어 나선 김주형, 첫날 중위권

PGA투어 타이틀 방어 나선 김주형, 첫날 중위권

링크온 0 209 2023.10.14 03:20

남자대회에 출전한 톰프슨은 16번홀까지 1오버파

일몰로 1라운드 경기 중단

김주형의 1라운드 경기 모습
김주형의 1라운드 경기 모습

[Getty Images via AFP.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주형이 대회 첫날 무난한 성적표를 써냈다.

김주형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3언더파 68타를 친 김주형은 중위권에서 경기를 마쳤지만 일몰로 인해 1라운드를 다 끝내지 못한 선수도 있었다.

선두는 9언더파 62타의 맹타를 휘두른 보 호슬러(미국)다.

작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김주형은 2년 연속 우승과 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김주형은 페어웨이를 단 세 차례만 놓치는 등 드라이브 샷 정확도(78.57%)는 나쁘지 않았지만 그린 적중률이 66.67%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4번홀(파4)에서는 3퍼트를 하고, 5번홀(파3)에서는 티샷을 그린 위에 올리지 못해 연속 보기를 한 것이 발목을 잡았다.

PGA 투어에 출전한 렉시 톰프슨
PGA 투어에 출전한 렉시 톰프슨

[Ray Acevedo-USA TODAY Sports.재배포 및 DB 금지]

PGA 투어에 도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스타 플레이어 렉시 톰프슨(미국)은 16번홀까지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 1타를 잃었다.

톰프슨은 하루를 넘겨 1라운드 남은 2개홀과 2라운드 경기를 해야 한다.

톰프슨 이전에 6명의 여자 선수가 PGA 투어에 출전했지만 컷을 통과한 선수는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1911~ 1956년)뿐이었다.

자하리아스는 1945년 투산 오픈과 피닉스 오픈에서 각각 컷을 통과했다.

이경훈은 2언더파 69타로 중위권,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시우는 1오버파 72타를 쳐 하위권으로 밀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1700 '제대로 만났다' 황유민·방신실, KLPGA 투어서 1점차 접전(종합) 골프 2023.10.15 237
41699 '400세이브' 오승환 "내색 안 했지만…부담 느꼈다" 야구 2023.10.15 193
41698 은퇴설, 비난에도 끝까지 포기 안 한 오승환…마침내 400세이브 야구 2023.10.15 195
41697 대한항공 틸리카이넨 "새 역사" vs 현대캐피탈 최태웅 "꺾겠다" 농구&배구 2023.10.15 225
41696 두산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막차…KIA 6위로 탈락(종합) 야구 2023.10.15 187
41695 튀니지전 '수비 하이라이트' 찍은 김민재 "골 아니어도 무실점" 축구 2023.10.14 260
41694 클린스만호, 튀니지와 친선 경기 전반까지 0-0…손흥민은 벤치 축구 2023.10.14 246
41693 [축구대표팀 평가전 전적] 한국 4-0 튀니지 축구 2023.10.14 225
41692 SSG 최정, 허벅지 부상으로 1군 말소…노시환 홈런왕 '예약' 야구 2023.10.14 200
41691 클린스만호, 튀니지 4-0 대파하고 첫 연승…이강인 멀티골(종합) 축구 2023.10.14 255
41690 인판티노 FIFA 회장, 故 박종환 감독 추모…"한국 축구에 기여" 축구 2023.10.14 241
41689 박도규,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 2차 연장 끝에 우승 골프 2023.10.14 219
41688 드디어 A매치 골맛 본 '슛돌이'…이강인, 튀니지전 멀티골 폭발 축구 2023.10.14 250
41687 대니엘 강, 3연패 노리는 LPGA 투어 상하이 대회 2R 공동 2위 골프 2023.10.14 222
41686 벤츠 고객 대상 아마추어 골프대회서 한국팀 첫 우승 골프 2023.10.14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