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영욱, K리그1 9월의 선수…역대 최연소 '이달의 선수상'

서울 조영욱, K리그1 9월의 선수…역대 최연소 '이달의 선수상'

링크온 0 1,996 2021.10.12 14:26
FC서울 조영욱
FC서울 조영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의 공격수 조영욱(22)이 역대 최연소로 K리그1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조영욱이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9월 'EA 이달의 선수상'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1999년생인 조영욱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이 상을 받으며 역대 최연소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기존 최연소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2019년 6월에 이 상을 받은 1995년생 조재완(강원)이었다.

조영욱은 서울 소속 선수로는 올해 3월 기성용에 이어 두 번째 수상자가 됐다.

평가 대상이 된 K리그1 29∼32라운드(순연 경기 제외)에서 조영욱은 3골을 넣으며 서울 공격의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32라운드 수원 삼성과 '슈퍼매치'에서는 선제골을 넣은 뒤 페널티킥 골까지 유도하는 등 맹활약해 해당 라운드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 조영욱, K리그1
서울 조영욱, K리그1 '9월의 선수상' 수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모든 경기의 수훈선수(맨오브더매치·MOM), 베스트11, 최우수선수(MVP) 등에 선정된 선수들 가운데 프로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로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팬 투표(25%)와 EA스포츠 FIFA 온라인 4 사용자 투표(15%)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9월의 선수상 후보로는 조영욱과 백승호(전북), 세징야(대구), 이창민(제주)이 이름을 올렸고, 이 중 조영욱이 기술위원회 투표 1위(33%), K리그 팬 투표 2위(11.27%), FIFA 온라인 4 사용자 투표 3위(0.75%)로 가장 높은 합산 점수를 얻었다.

조영욱은 EA 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를 받고, 올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445 K리그2 이랜드, 강원에서 뛴 윙어 박경배 영입 축구 03:23 8
56444 SK 워니, 프로농구 4라운드 MVP…올 시즌에만 세 차례 수상 농구&배구 03:23 7
56443 MLB닷컴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 최고 화두는 이정후의 반등" 야구 03:23 7
56442 남자 U-17 축구대표팀, UAE 친선대회 참가…아시안컵 본선 대비 축구 03:22 8
56441 '아스프로 퇴장' 포항, 가와사키에 완패…광주는 지고도 16강행(종합) 축구 03:22 8
56440 [프로배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03:22 7
56439 정몽규 "비방·선거 지연 그만…한푼도 안냈다는 말 가장 억울" 축구 03:22 8
56438 [프로농구 중간순위] 10일 농구&배구 03:22 7
56437 법원 덕에 한숨 돌린 정몽규…축구협회장 4선 도전 탄력받나 축구 03:22 8
56436 첨단 장비·고무줄 활용…SSG, 새로운 스트라이크존 적응 중 야구 03:22 7
56435 [AFC축구 전적] 산둥 3-1 광주 축구 03:22 8
56434 손성빈 등 롯데 퓨처스팀, 스프링캠프 위해 대만으로 출국 야구 03:22 7
56433 골프 의류 브랜드 피레티, KLPGA 투어 고지우와 후원 계약 골프 03:22 8
56432 K리그1 제주, 홈경기 무료 왕복 '오렌지 셔틀버스' 운행 축구 03:21 5
56431 [프로배구 전적] 11일 농구&배구 03:2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