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품 FA 시대' 끝나나…리드, PXG와 클럽 사용 계약

'용품 FA 시대' 끝나나…리드, PXG와 클럽 사용 계약

링크온 0 1,146 2022.01.07 10:24
PXG 로고를 새긴 모자를 쓴 패트릭 리드.
PXG 로고를 새긴 모자를 쓴 패트릭 리드.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용품 자유계약선수(FA)가 사라졌다.

PGA투어에서 용품 FA로 가장 유명한 패트릭 리드(미국)가 PXG와 클럽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7일(한국시간) 미국 골프 전문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날 하와이에서 개막한 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 리드는 PXG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PXG 드라이버를 들고나왔다.

리드와 PXG는 조만간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다.

PGA투어에서 9승을 올린 리드는 PGA투어에서 특정 용품사와 계약하지 않고 입맛에 맞는 클럽을 사용하는 선수로 유명했다.

2018년 마스터스 우승 이후 어떤 클럽 회사와도 계약하지 않았던 리드가 PXG와 클럽 사용 전속 계약에 이르면서 한때 유행이던 '용품 FA 시대'는 종말을 향해 속도를 높이는 모양새다.

이에 앞서 브룩스 켑카(미국)와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등 주요 용품 FA가 속속 특정 회사와 용품 사용 계약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57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56
56743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61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56
56741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66
56740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2.22 62
5673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58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65
5673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60
56736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56
56735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62
56734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62
56733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55
56732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55
56731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2.22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