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의 아들 브로니, NBA 서머리그 데뷔…4점 2어시스트

르브론의 아들 브로니, NBA 서머리그 데뷔…4점 2어시스트

링크온 0 255 2024.07.08 03:22
브로니 제임스
브로니 제임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의 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가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열린 서머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아버지와 같은 팀인 LA 레이커스에 입단한 브로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NBA 서머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 포인트가드로 출전, 21분 43초 동안 4점을 넣고 어시스트 2개, 리바운드 2개, 스틸 1개를 기록했다.

대형 헤드폰을 쓰고 등번호 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등장한 브로니는 관중의 큰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

브로니가 데뷔한 체이스 센터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홈구장이었다.

브로니는 "분위기가 예상보다 좋았다"며 "내게는 의미가 큰 경기였지만 골든스테이트 팬들이 나를 응원할 줄은 몰랐다"며 즐거워했다.

1쿼터에 득점을 하지 못한 브로니는 2쿼터 종료 5분 51초 전 레이업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야투 2개를 넣은 브로니는 3점 슛을 세 차례 시도하고 2개의 자유투 기회도 잡았지만 모두 실패했다.

레이커스는 새크라멘토에 94-108로 패했다.

브로니는 "첫 경기를 하면 항상 긴장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긴장이 사라지고 게임에만 집중하게 된다. 잘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11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11
56743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11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11
56741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12
56740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2.22 12
5673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11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12
5673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10
56736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11
56735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13
56734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12
56733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11
56732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11
56731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2.2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