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강철 감독과 3년 24억원에 재계약…현역 감독 최고 대우

kt, 이강철 감독과 3년 24억원에 재계약…현역 감독 최고 대우

링크온 0 205 2023.10.12 03:24

이강철 감독, kt와 재계약만 두 번째…2026시즌까지 함께 간다

이강철 kt 감독, 오늘도 승리
이강철 kt 감독, 오늘도 승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t wiz가 올 시즌 팀을 정규시즌 2위로 이끈 이강철 감독과 현역 사령탑 최고 대우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kt 구단은 11일 "이강철 감독과 계약기간 3년, 총액 24억원(계약금 6억원·연봉 6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강철 감독은 2026시즌까지 kt 지휘봉을 잡는다.

이 감독은 SSG 랜더스 김원형 (3년 총액 22억원) 감독, LG 트윈스 염경엽(3년 총액 21억원) 감독보다 더 높은 대우를 받았다.

이강철 감독은 kt 유니폼을 입고 승승장구했다.

2019년 kt의 3대 감독으로 취임한 이 감독은 그해 구단 최초로 70승 돌파와 5할 승률을 이끌었다.

2020시즌엔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이후 kt와 3년 재계약(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연봉 5억원)을 했다.

2021시즌 팀의 통합 우승을 지휘하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2022시즌에도 팀의 가을 야구 진출을 주도했다.

재계약 마지막 해인 올 시즌은 힘들어 보였다. 시즌 초반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며 한때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그러나 kt는 부상선수들이 복귀한 6월 중순부터 급상승세를 탔고, 정규시즌을 2위로 마쳤다.

kt 구단은 이강철 감독의 지도력을 높게 평가한 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3년 재계약'을 선물했다.

이강철 감독은 구단을 통해 "구단의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라며 "재계약을 해준 구단과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리고, 책임감을 느끼며 선수단을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3:23 8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3:23 8
56743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3:22 8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3:22 9
56741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3:22 9
56740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3:22 8
5673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3:22 9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3:22 8
5673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3:22 8
56736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3:22 9
56735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3:22 10
56734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3:21 8
56733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3:21 8
56732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3:21 9
56731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3:2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