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고교 최다 홈런' 사사키, NPB 대신 미국대학야구 진출 결정

'일본고교 최다 홈런' 사사키, NPB 대신 미국대학야구 진출 결정

링크온 0 176 2023.10.12 03:20
전미대학스포츠협회(NCAA) 월드시리즈 트로피
전미대학스포츠협회(NCAA) 월드시리즈 트로피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일본고교야구 최대어로 꼽혔던 사사키 린타로(18)가 일본프로야구(NPB) 대신 미국 대학리그를 선택했다.

11일 MLB닷컴, ESPN 등에 따르면 사사키는 다가오는 NPB 신인드래프트에 신청서를 내지 않고 미국 대학에 진학하기로 결정했다.

키 184㎝, 체중 113㎏의 거구인 사사키는 일본고교야구 역대 최다 기록인 140홈런을 때렸다. 종전 기록(111홈런)을 가뿐하게 뛰어넘는 수치다.

일본에서 프로 생활을 하며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하기보단 미국 대학을 거쳐 MLB 신인 드래프트에 직행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이와테현 하나마키 히가시 고등학교에 다니는 사사키는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고교 선후배 사이다.

해당 고등학교 감독으로 있는 그의 아버지 사사키 히로시가 오타니의 은사이기도 하다.

ESPN은 "사사키가 미국에서 가장 잘하는 아마추어 투수들을 상대로 얼마나 좋은 퍼포먼스를 보일지는 미지수"라며 "그런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사사키는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정도에서 뽑힐 것"이라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3:23 8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3:23 8
56743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3:22 8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3:22 9
56741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3:22 9
56740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3:22 8
5673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3:22 8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3:22 8
5673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3:22 8
56736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3:22 9
56735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3:22 10
56734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3:21 8
56733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3:21 8
56732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3:21 9
56731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3:2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