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1순위 신인 웸반야마, 시범 경기 데뷔전서 20득점 활약

NBA 1순위 신인 웸반야마, 시범 경기 데뷔전서 20득점 활약

링크온 0 328 2023.10.11 03:21
블록슛을 시도하는 웸반야마
블록슛을 시도하는 웸반야마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전체 1순위 신인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가 시범 경기 데뷔전에서 20점을 기록했다.

웸반야마의 소속팀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시범경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원정 경기에서 121-122로 졌다.

이 경기에 선발로 나온 웸반야마는 19분 22초를 뛰며 3점슛 2개를 포함해 20점을 넣었고 5리바운드, 2스틸, 1블록슛을 기록했다.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는 웸반야마(1번)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는 웸반야마(1번)

[AP=연합뉴스]

프랑스 출신 웸반야마는 올해 6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힌 선수다.

2004년생 웸반야마는 키 220㎝가 넘는 장신에 드리블과 외곽 능력까지 겸비한 선수로 일찌감치 전체 1순위 지명이 예상된 선수다.

그레그 포퍼비치 샌안토니오 감독은 웸반야마의 활약에 대해 "좋았다"며 "그를 위한 특별한 게임 플랜은 없었고, 단지 자신이 잘하는 것을 하도록 했다"고 평가했다.

포퍼비치 감독은 "수비 쪽에서 조금 보완할 점이 있지만 그것은 새로 들어온 선수라면 누구나 해당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웸반야마 역시 경기 후 "신인으로 오늘 경기는 기대한 대로였다"며 "앞으로도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면 더 좋아지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평했다.

웸반야마(오른쪽)와 홈그렌의 공 다툼
웸반야마(오른쪽)와 홈그렌의 공 다툼

[AFP=연합뉴스]

이날 경기에는 오클라호마시티의 쳇 홈그렌도 시범 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홈그렌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오클라호마시티에 입단한 선수지만 부상 때문에 첫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홈그렌은 이날 21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빅토르 웸반야마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3:23 0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3:23 0
56743 골프존문화재단,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3:22 0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3:22 0
56741 트럼프 대통령과 악수하는 타이거 우즈.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3:22 0
56740 신승우의 티샷.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3:22 0
56739 니콜라 요키치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3:22 0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3:22 0
56737 이경훈의 티샷.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3:22 0
56736 기업은행전 종료 후 은퇴 행사에서 이야기하는 김연경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3:22 0
56735 그라운드 바라보는 이정효 감독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3:22 0
56734 1차 전지 훈련을 마친 LG 선수단.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3:21 0
56733 현대건설 선수들과 은퇴 행사서 사진 찍은 김연경(중앙)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3:21 0
56732 우리은행 선수들을 수비하는 하나은행 선수들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3:21 0
56731 왼쪽부터 권선아 교수, 한진우 회장, 한근호 교수.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