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드래프트 최장신 199.4㎝ 신주영…가장 빠른 선수는 민기남

KBL 드래프트 최장신 199.4㎝ 신주영…가장 빠른 선수는 민기남

링크온 0 218 2023.09.13 03:23
KBL 드래프트 최장신은 199.4㎝의 신주영
KBL 드래프트 최장신은 199.4㎝의 신주영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2023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한 30명의 선수 가운데 '최장신'은 고려대 센터 신주영이었다.

신주영은 12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린 신인 드래프트 콤바인에서 199.4㎝의 키로 참가 선수 중 신장 1위를 차지했다.

연세대 김건우(199.1㎝), 중앙대 이강현(198.1㎝)이 뒤를 이었다.

체중이 가장 무거운 선수는 최승빈(건국대·99.7㎏)이었다.

머리를 짧게 자르고 빨갛게 염색한 채 코트를 누벼 '강백호'라는 별명을 얻은 최승빈의 신장은 191.5㎝로 측정됐다.

'물리적 높이'가 가장 높은 선수는 김건우였다.

키보다 9㎝가량 긴 208㎝의 윙스팬을 보유한 김건우는 349.8㎝의 맥스 버티컬 리치를 기록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도움닫기 후 86.44㎝를 공중으로 도약해 세운 기록이다.

도움닫기를 통해 정점까지 점프하는 맥스 버티컬 점프에서는 2004년생 '유학파' 조준희(세리토스대)와 이학승(동국대)이 91.2㎝로 공동 1위에 등극했다.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하는 최승빈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하는 최승빈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12일 신인 드래프트 콤바인이 진행된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최승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9.12 [email protected]

제자리 점프는 동국대의 박승재(78.46㎝)가 가장 높았다.

가장 빠른 선수는 성균관대의 민기남이었다.

민기남은 민첩성과 순발력을 측정하는 레인 어질리티에서 10.07초로 가장 좋은 기록을 냈다. 이는 2017년 콤바인이 도입된 이후 최고 기록이다.

10.39초로 측정된 지난해 최고 기록 송동훈(KCC)보다 빠르다.

민기남은 ¾ 코트 스프린트에서도 3.11초로 1위였다.

10야드 스프린트는 1.56초로 3위를 차지했다. 이 부문 1위는 표승빈(한양대·1.53초)이었다.

근력과 근지구력을 측정하는 맥스 벤치프레스(75㎏)는 김건우(28개), 맥스 풀업에서는 조선대 유창석(21개)이 1위였다.

총 30명이 참가하는 올해 신인 선수 드래프트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도약하는 유기상
도약하는 유기상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12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린 신인 드래프트 콤바인에서 유기상이 제자리 높이 뛰기 측정을 하고 있다. 2023.9.12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98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96
56743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108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99
56741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109
56740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2.22 107
5673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97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109
5673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104
56736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95
56735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110
56734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107
56733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97
56732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95
56731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2.22 108